부산경남 지진 잇따라, 주의 필요

재생 0| 등록 2021.09.19

<앵커> 올해 작은 규모지만 부산경남에서 지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내 발생 지진의 75% 이상이 영남권에서 발생하고 있…

<앵커> 올해 작은 규모지만 부산경남에서 지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내 발생 지진의 75% 이상이 영남권에서 발생하고 있는데요, 지진에 대한 대비는 크게 부족합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016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강력한 규모의 지진이 경주를 덮쳤습니다. 규모 5.8로 부산*경남까지 느낄 정도였습니다. 3년 뒤인 2019년 밀양. 경주 때 보다는 낮은 규모 3.5의 지진이었지만 집안 가구들이 흔들거립니다. 지난 14일에도 밀양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12일엔 창녕군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난달에도 함안과 부산 기장군에서 세차례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김광희/부산대학교 지질환경학과 교수/′′국내에서 발생하는 지진의 75% 이상이 영남권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부울경)이 지진 발생 가능성이 높고 위험성도 큽니다.′′} 연평균 60여 개의 지진 가운데 40여 개가 부울경 지역에 몰립니다. 그 가운데서도 밀양단층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지진이 관측됐는데 지진의 강도가 문제입니다. {김광희/부산대학교 지질환경학과 교수/′′779년에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이 있는데 사람이 백여 명 죽었다고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이런 걸 봤을 때 우리 지역에서는 앞으로도 큰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지진의 규모로 따져봤을 때 밀양을 중심으로 규모 6.4의 지진까지도 생겨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지진은 시기와 빈도를 예측할 수 없어 다른 자연재해에 비해 대비가 부족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9. 1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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