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일해공원 명칭 변경, 여론조사 추진

재생 0| 등록 2021.09.21

<앵커> 전두환의 호를 딴 합천 일해공원 이름 바꾸기 논란이 14년만에 마침표를 찍을지 관심입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추석 …

<앵커> 전두환의 호를 딴 합천 일해공원 이름 바꾸기 논란이 14년만에 마침표를 찍을지 관심입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추석 뒤 여론조사와 의견 수렴을 거쳐 자신의 임기 안에 처리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합천에 있는 일해공원입니다. 이 곳이 고향인 전두환 씨의 호를 딴 이름이죠. 원래는 새천년 생명의숲이었는데, 지난 2007년에 당시 군수가 이렇게 바꿨습니다. 그 뒤 14년 동안 공원 이름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통령 예우가 박탈됐고, 과거에 대한 반성이 없는 전두환 씨의 이름을 쓸 수 없다는 것입니다. {고동의/생명의숲되찾기합천군민운동본부 간사/정치적인 지향이 너무 뚜렷한 이름으로 정해진 바람에 군민들 사이에 큰 갈등이 되고 있습니다.} 지지부진 이어지던 논란에 마침표가 찍힐지 관심입니다. 문준희 합천군수가 자신의 임기 안에 이름 바꾸기 여부를 처리하겠다는 뜻을 비쳤기 때문입니다. 군 차원에서 추석 뒤 여론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준희/합천군수/추석 이후에 전문 리서치 회사를 통하여 1대1 대화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합천군은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민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수렴에 나설 계획입니다. 일해공원 이름 바꾸기를 추진해온 합천군민운동본부는 군의 여론조사와 간담회 과정이 또다른 시간끌기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9. 2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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