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대 설립 논의 재점화

재생 0| 등록 2021.09.15

<앵커>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가운데 의과대학이 없는 유일한 곳, 바로 창원시입니다. 코로나 19로 보건의료인력 양성에…

<앵커>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가운데 의과대학이 없는 유일한 곳, 바로 창원시입니다. 코로나 19로 보건의료인력 양성에 대한 요구가 높지만 각종 난관에 부딪쳐 매번 실패했는데요, 의대 설립 논의가 재점화할 전망입니다. 윤혜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경남 지역은 인구 10만명 당 의대정원이 2.3 명으로 전국 최하위입니다. 인구 100만 명이 넘는 대도시 가운데 의대가 없는 지역은 전국에서 창원이 유일합니다.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묵은 과제인 창원 의과대 설립이 재점화할 전망입니다. 창원시는 이번 대선 공약 요청 사항에 의과대 설립을 포함하고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성무 창원시장/′′(경남의 인구대비 의료 인력과)응급의료분야 평가도 전국 최하위 수준입니다. 지역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의료 인력 공급 확대를 위해 창원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해야 합니다.′′} 지역 안에 의사 수련으로 활용 가능한 공공의료기관이 7곳으로 그만큼 설립 예산 절감과 신속한 추진이 가능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국립 창원대는 교내 유휴부지 4만여 제곱미터를 이미 확보하고 있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의대설립을 추진해 온 창원대는 이번 대선 공약 추진으로 다시 한번 동력을 얻은 셈이 됐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공공의료인력을 늘려야 한다는 공감대를 얻은 만큼 예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라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경훈 창원대학교 기획처장/′′지역적인 관심과 국가적인 필요성, 그리고 학교의 준비된 사항들을 고려할 때 충분히 이번에는 대선공약화 되어지면 의과대 설립이 가능하다′′} 하지만 의사협회의 반발과 재원 확보, 타 지자체와의 경쟁은 창원지역 의과대 설립을 위해 넘어야 할 산으로 남아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9. 1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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