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 103세 엄마와 70세 딸의 인생은 아름다워 MBN 210917 방송

재생 0| 등록 2021.09.14

강원도 원주시의 한 마을에는 각별한 사이를 자랑하는 엄마 원제하(103) 씨와 딸 최영자 (70) 씨 모녀가 살고 있다. 2…

강원도 원주시의 한 마을에는 각별한 사이를 자랑하는 엄마 원제하(103) 씨와 딸 최영자 (70) 씨 모녀가 살고 있다. 20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9년 전엔 엄마와 함께 살던 하나 밖에 없던 아들까지 먼저 하늘나라로 떠나면서 슬픔이 컸던 엄마, 딸 영자 씨는 이런 엄마를 위해 엄마와 함께 평생을 살기로 결심했고, 16년 째 엄마를 살뜰히 모시면서 살고 있다. 이런 딸의 정성 때문일까? 103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혼자 농사를 짓고 있는 딸을 도울 정도로 정정한 원제하 할머니… 일을 하면서도 딸의 노래 요청에도 마다치 않고 왕년의 노래 실력을 뽐내며 딸을 웃음 짓게 하는 것은 물론 딸과 함께 피자와 파스타를 먹으며 유쾌한 일상을 이어오고 있다. 이렇게 모녀가 함께한 16년, 103세 엄마와 70세 딸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하루하루 따뜻한 일상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딸 영자 씨가 몸져누워 일어나지는 못하고 있다. 계속된 늦여름 장마로 며칠째 비설거지를 하는 것은 물론 혼자 깨와 고추를 수확하느라 무리를 한 것인데.. 결국 몸져누워버린 딸, 엄마는 놀란 가슴으로 딸을 간호하기 시작한다. 아픈 딸을 위해 지팡이를 두고 엉금엉금 기어서 밥과 약을 준비하는 엄마.. 과연 딸은 기운을 차리고 다시 일어나 웃음을 되찾을 수 있을까?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9. 17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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