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갈치 낚시 ′′만선이요′′

재생 0| 등록 2021.09.10

<앵커> 남해안에는 요즘 은빛 갈치가 제철을 맞아 낚시꾼들을 유혹하고 있는데요.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고, 짜릿한 손맛까…

<앵커> 남해안에는 요즘 은빛 갈치가 제철을 맞아 낚시꾼들을 유혹하고 있는데요.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고, 짜릿한 손맛까지 느낄 수 있어 인기라고 합니다. 황보 람 기자가 갈치 낚시를 체험해봤습니다. <기자> 붉은 노을이 펼쳐진 해질녘, 거제 앞바다입니다. 낚싯배가 물살을 가르며 분주해집니다. {바다 낚시를 처음 가는데, 긴장이 됩니다. (아, 처음이에요?) 네.} 어둠이 다가오자 낚시꾼들은 채비를 갖추고, 야행성인 갈치를 잡기 위해 준비합니다. 낚싯대를 바다에 던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곳곳에서 은빛 자태를 뽐내는 갈치들이 퍼덕거리며 낚여 올라옵니다. 저는 오늘 처음 바다 낚시를 해봤는데요. 갈치가 워낙 많고, 갈치 낚시는 난이도가 높지 않아서 저 같은 초보자도 이렇게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습니다. 힘 좋은 갈치를 낚을 때 느끼는 짜릿한 손맛은 덤입니다. 요즘 남해안에는 제철을 맞은 갈치가 가까운 바다에서도 많이 잡힙니다. 특히 이맘때 잡히는 갈치들은 씨알도 좋아서, 낚시꾼들에게는 그야말로 최적의 상황입니다. {김현기/경남 거제시/′′넣으면 ′′넣.나.넣.나′′라는 말처럼 넣으면 나오고 넣으면 나오고 아주 딱 좋은 것 같습니다. (기분은 어떻습니까?) 기분 아주 좋죠. 마릿 수도 많이 잡을 수 있고, 집에 가서 맛있게 요리도 해 먹고, 가족과 나눌 수 있는 재미가 있어서 그게 갈치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지금 낚시를 시작한 지 한 5시간 정도 됐고, 이제 낚시를 마치고 출항한 곳으로 다시 돌아가려 합니다. 여길 보시죠. 4명이서 잡은게 100마리는 거뜬히 넘습니다. 이렇게 잡힌 갈치는 갈치회부터 조림, 구이 등 다양한 요리로 재탄생합니다. 9월~ 10월은 월동을 준비하는 갈치들이 왕성한 먹이활동을 해서 가장 살이 찌고 기름이 올라, 맛이 좋습니다. {박숙미/갈치요리 전문 음식점 사장/′′지금이 갈치 산란 후 제일 맛있는 철입니다. 회 라든지, 조림, 튀김이 있고요. 그리고 물회 라든지 회덮밥 이렇게 다양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 탁트인 밤바다의 낭만을 느끼며 적은 인원이 즐기는 갈치 낚시가 코로나 시국 속 더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9. 1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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