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 밥상물가 고공행진

재생 0| 등록 2021.09.10

<앵커> 추석을 앞두고 밥상물가가 심상치않습니다. 계란과 육류 등의 가격이 좀체 하락할 기미를 보이지않으면서 소비자들의 근…

<앵커> 추석을 앞두고 밥상물가가 심상치않습니다. 계란과 육류 등의 가격이 좀체 하락할 기미를 보이지않으면서 소비자들의 근심을 키우고 있다는데요, 이 소식은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추석 마중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한 대형마트입니다. 하지만 주부들의 손길은 신중합니다. {박순옥/부산 화명동′′추석이라고 오르는 것 같아요. 조금 있으면, 3,4일 더 지나면 주부들 한창 장보니까 그때는 더 오를 것 같아서 지금 사러왔어요′′} 추석을 앞두고 체감물가가 더 올라가고 있다는 얘깁니다. 대표적으로 추석 차례상에서 빠질 수 없는 계란을 들 수 있습니다. 특란 한판에 만원 내외, 근래 조금 주춤하나했더니 다시 상승세입니다. 고기값 고공행진도 현재진행형입니다. 보통 100그램당 2천원 내외였던 삼겹살은 할인전 가격 기준 2천원대 중반정도입니다. 지난 달 폭염 여파가 이어지면서 배추 한통이 7000원이 넘고, 애호박, 열무, 알타리 무 값도 평소보다 높습니다. 실제 올 4월 이후 5개월 연속 2%대 물가상승률을 보이면서 추석 밥상물가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성호/부산 하나로마트 홍보팀장′′추석이 다가올수록 가격이 조금씩 오르고 있는 추세입니다만 제수용품 등 최대 40% 할인행사를 통해서 부담을 덜어드리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통가는 추석 선물세트 구성에도 고민이 깊습니다. 한 대형마트의 경우 길게는 6개월 전부터 추석선물세트용 한우를 대량 비축했다가 푸는 등, 가격 안정화에 나섰습니다. {송진호/부산경남 이마트 홍보과장′′(한우는)시세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6개월 전부터 사전 비축을 하고 과일은 산지를 다변화하거나 대량매입하는 등 고객분들 물가부담을 낮추기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재난지원금이 풀리면 육류 등 일부 품목 가격은 더 오를 전망입니다. 정부는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발급과 특별할인 행사, 성수품 공급 등으로 물가 잡기에 나섰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9. 1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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