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부구욱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총장
재생 0회 | 등록 2021.09.10<기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길재섭 / KNN 취재부장} 지역에 있는 여러 대학들 가운데 올해 영산대학교의 부구욱 …
<기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길재섭 / KNN 취재부장} 지역에 있는 여러 대학들 가운데 올해 영산대학교의 부구욱 총장이 취임 20주년을 맞았습니다. 많은 대학들이 안팎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영산대 부구욱 총장 모시고, 대학 이야기 잠시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반갑습니다 <기자> 먼저 취임 20주년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많은 일 해 오셨는데요. 그동안의 성과와 소회 한 말씀 먼저 부탁드립니다. {부구욱/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총장} {전)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제17대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제21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답변> 우선 감사합니다. 오랜 기간 동안에 꾸준히 좋은 대학이 되기 위해서 노력해 온 것이 결실을 맺게 되는 것 같아서 참 기쁜 마음입니다. 올해 와이즈유는 QS 세계대학평가에서 부산에서 부산대에 이어 부경대와 공동 2위 부산 울산 경남에서 공동 4위 전국 공동 31위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교육부 2020년 연차평가에서는 최우수 A등급을 받고 지역 강소대학으로 인정받았습니다. A 등급은 전국 39개 부산에서는 3개 대학뿐입니다. 그리고 지역 강소대학이라는 것은 저희 대학이 만든 말이 아니고 교육부가 붙여준 타이틀입니다. 저희들은 좋은 성과를 거두어서 사실 칭찬받고 싶었습니다. <기자> 대학의 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학생 수가 줄어드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에서는 어떤 방향으로 극복을 해 나가고 계십니까 <답변> 수도권 집중에 따른 폐해가 지방 대학의 위기를 심화시킵니다. 수험생들이 서울에 있는 대학이기 때문이 아니라 ′′대학 경쟁력이 있으니까′′ ′′미래 전망이 좋으니까′′ 선택한다고 하는 합리적인 풍토가 참 절실합니다. 항상 위기는 있었고 위기는 또 기회이기도 하니까 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이번 기획에 서울과 수도권 학생들이 지원하는 특별한 대학이 됨으로써 이를 극복하고자 합니다. 사회에서 꼭 필요한 대학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대학이 조금씩 변화하는 이야기를 많이 해 주셨는데 전문적인 학문을 배우는 곳에서 지금 또 사회에 진출하기 위해 지나가는 과정으로도 받아들여지고 있는데요. 시대가 변하면서 대학의 역할이 바뀌는 것도 당연하다고 보시는지요. 어떻습니까? <답변> 당연합니다. 오히려 대학은 학문을 가르치는 곳이다 하는 생각보다는 대학은 진리를 탐구하는 곳이다 라고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있는 그러한 지식이나 학문을 가르치는 것은 이제 무의미해집니다. 앞으로 학생들이 사회에서 필요한 일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는 것 그게 바로 역량 중심의 교육 체제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역량도 산업사회가 바뀌면서 수요가 달라집니다. 그러한 수요의 변화를 학생 입장에서 정직하게 파악하는것이 현장 직무 중심 교육 체제입니다. 이런 역량 중심과 직무 중심 교육 체제는 사실 앞으로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진전에 따라서 새롭게 경험할 현실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왜냐하면 무수히 많은 직업들이 없어졌다가 새로 생기고 하는 과정 중에 있기 때문에 이런 현장 직무 중심 체제에 적응하는 것은 기초가 되는 것이죠 <기자> 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말씀하신 대로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있어서도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많이 가르치고 계신데요. 그런 부분도 어떤 시대적인 변화를 앞서가기 위한 준비라고 이해하면 될까요. 어떻습니까? <답변> 그렇습니다. 저희 대학의 양산캠퍼스에 스마트 공과대학은 7개 학과 모두가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가르치는 학과들입니다. 그러니까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수소 에너지 드론 이런 것을 주제로 하는 학과들뿐 아니라 전기전자 기계 자동차 건축공학 이렇게 전통적으로 보이는 학과들도 로봇이라든지 또는 전기수소자동차 또 스마트 팩토리 그리고 스마트시티 시스템 이런 거를 가르치는 학과들이죠. 그리고 해운대 캠퍼스는 마이스 관련 서비스 산업 학과들입니다. 호텔 외식 항공 여행 해양 레저 엔터테인먼트 문화예술 이런 분야들은 인간의 행복과 치유 또 자아 실현 재미와 문화 창조 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흐름에 따른 것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학과들 모두 시대를 미리 준비한 학과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자> 4차 산업혁명을 강조하시면서 또 한편으로는 잠깐 언급해주셨지만 인문학 또 고전도서 50권을 무조건 읽어야 하는... 어떻게 보면 좀 반대편에 있는 부분인데, 어떤 균형 잡힌 인격체로 길러내기 위한 그런 시스템으로 이해하면 될까요? <답변> 오히려 앞으로 인공지능이 인간의 고급 두뇌 활동까지 거의 많은 부분을 대체 하게 되는데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없는 영역이 지혜 영역입니다. 학생들이 지혜 영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그것을 돕는 것은 그것은 인문학 을 강조하고 그쪽의 인문학적 깊이를 갖게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참 역설적인데요. 기술 발전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오히려 인간은 인간 본질에 더 충실해야 된다는 말이 될 수 있겠습니다 <기자> 영산대학교 앞에 와이즈유라는 이름을 왜 붙이셨는지를 쉽게 이해를 할 수 있게 설명을 해 주셨는데요. 이제 취임 20주년을 맞으셨지만 또 위기는 점점 더 커지고 있고 앞으로 대학 운영을 어떻게 해 나가실지 한 말씀 더 부탁드립니다 <답변> 저희 대학은 해운대 캠퍼스에서 싱가포르를 능가하는 마이스 도시 부산 만들기. 양산캠퍼스에서 전기수소자동차 시대에도 산업화 인력이 유지되는 양산 만들기. 그것을 대학에 각각 사명으로 하면서 국가 사회가 꼭 필요한 대학이 되고자 합니다. <기자> 20년 동안 많은 일을 해오셨는데 앞으로 하실 일이 더 많으실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성과 거두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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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1. 0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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