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표정]이재명, 충청권 경선 압승 기세 확산 주력
재생 0회 | 등록 2021.09.10<앵커> 지난 한 주간 지역 정치권 소식을 정리해보는 정가표정 순서입니다. 오늘도 김건형 기자와 함께 합니다. 여야 대선경선…
<앵커> 지난 한 주간 지역 정치권 소식을 정리해보는 정가표정 순서입니다. 오늘도 김건형 기자와 함께 합니다. 여야 대선경선 레이스가 본격화되면서 후보별 판세 변화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쪽부터 짚어볼까요?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주말 첫 지역 순회 경선인 충청권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과반을 넘는 득표율을 올리면서 초반 기선을 잡았는데요, 이런 기세를 지역으로도 확산시켜 결선투표 없이 대세를 확정짓겠다는 이 지사 캠프의 공략이 거센 한 주 였습니다. 부산지역 민주당 광역*기초의원 67명이 이 지사 지지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지난주 이낙연 전 대표 지지선언에 이름을 올렸던 광역*기초의원이 66명이었거든요. 67 대 66, 공교롭게도 지방의원수로는 이 지사측이 딱 1명 더 많은데다 원외 지역위원장 4명까지 동참하면서, 세 대결에서 이낙연 전 대표측을 넘어섰다는 상징성을 보여주는데 애를 쓴 흔적이 역력했습니다. 지난주 이 시간에 잠시 얘기 나눴듯이 역시 양쪽에 중복해서 이름을 올린 의원들이 꽤 있었는데요. 시의원 9명, 기초의원 7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상당수는 처음부터 두 후보 모두에게 지지 의사를 나타낸 것을 파악됐는데, 충청권 경선 결과를 보고 입장을 결정한 이도 일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앵커> 여기에다 특히 눈에 띄는 게 재선의 전재수 국회의원도 이재명 지사 캠프 합류를 선언했다는 점이죠? <기자> 네, 전재수 의원은 이 지사 캠프의 부울경 총괄선대위원장 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지사측은 여태까지 부울경 민주당 현역 의원 7명 가운데 단 한 명의 지지선언도 받아내지 못하면서, 지역 조직력에선 이낙연 전 대표측에 뒤진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만, 전재수 의원의 합류로 그런 평가를 바꿀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했습니다. 전 의원은 당 예비경선에선 이광재 의원을 지지했지만 이 의원과 정세균 전 총리간 단일화 뒤에는 정중동의 행보를 보였습니다. 더군다나 부산 친문 핵심 인사로 분류됩니다. 특히 지난 5월 친문계 가운데 처음으로 대선 경선 연기론을 꺼내면서 이재명 지사측의 반발을 사기도 했었습니다. 때문에 전 의원의 이 지사 캠프 합류는 경선을 관망하던 PK 친문세력이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신호탄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역시 친문 인사로 꼽히는 부산진을의 류영진 전 식약처장도, 애초 최종후보가 결정되면 원팀으로 캠프에 참여하려다 이젠 큰 흐름이 정리된다고 판단해 이 지사 지지에 동참했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이낙연 전 대표를 비롯한 다른 후보측들, 실망을 했겠지만 그냥 물러서진 않을텐데요. <기자> 이낙연 전 대표가 의원직을 사퇴하며 배수의진을 친 만큼 지역 지지세력도, 이달 말 호남권부터 다음달 초 부울경으로 이어지는 2차 슈퍼위크 기간 역전의 발판을 만들겠다는 분위기입니다. 대학교수가 주축이 된 지역 전문가 그룹이 이 전 대표 지지선언식을 가지며 맞불을 놓았습니다. 이 전 대표 캠프 핵심인 부산 사하갑의 최인호 의원은 부울경 20년 숙원인 가덕신공항을 탄생시킨 주역이 이 전 대표인만큼 PK에서의 반전을 기대했습니다. 부산에 경선캠프를 차려놓고 뛰고 있는 김두관 의원측도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지지선언을 이끌어내면서 역전의 불씨를 살리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쪽은 어떻습니까? 홍준표 의원의 상승세에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더군요? <기자> 네, 홍준표 의원이 재선 경남도지사 출신이긴 하지만 국민의힘 다른 주자들을 능가할 만큼 지역 조직이 탄탄하진 않다는게 대체적인 평가입니다. 그나마 부산 사하을의 5선 조경태 의원과 경남 사천남해하동의 하영제 의원이 캠프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죠. 그런데 최근 몇몇 여론조사에서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오차범위 내 접전양상을 보이기도 하면서 지역의 국민의힘 관계자들이 동요하고 있습니다. 지역구 현역의원이 특정캠프에 몸을 담고 있는 경우라면 해당 지역구 지방의원들도 거의 대체로 입장을 같이 하는데요, 그럼에도 굳건한 1위를 지키던 윤 전 총장의 지지세가 정체되고 홍 의원이 치고 올라오자 적잖이 불안감을 보이는 이들이 생겨나고 있었습니다. 거친 언행을 보이는 홍 의원에 대한 기존의 비호감도에다 여권 지지층의 역선택으로 지지율이 오르는게 아니냐는 의심을 갖고 있으면서도, 2~30대 남성들의 홍 의원 지지율 상승세를 무시할 수도 없는 딜레마에 빠지고 있는 겁니다. 여기에다 윤 전 총장을 둘러싼 고발 사주 의혹 공방이 거세진 점도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다음주에 8명으로 1차 컷오프가 되고 11월초에나 최종후보가 확정될테니 이제 레이스 초반이라 할 수 있지 않나요? 앞으로 어떤 변화가 생길지 지켜봐야겠군요.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정가표정 김건형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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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1. 0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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