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과근무 수당 부정수급 적발

재생 0| 등록 2021.09.08

<앵커> 초과근무 수당을 신청하고 골프 친 경찰관에 이어 이번엔 부산환경공단에서 초과근무 수당 부정수급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

<앵커> 초과근무 수당을 신청하고 골프 친 경찰관에 이어 이번엔 부산환경공단에서 초과근무 수당 부정수급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줄줄 새는 초과근무 수당 문제 박명선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허위로 드러난 부산환경공단 공무직 직원들의 초과근무 수당 지급 내역입니다. 밤 10시까지 자료정리와 현장파악, 노선답사 등 명목으로 초과 근무한 업무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일을 하지 않은 허위 작성이었습니다. 또 휴일에 근무한 것처럼 작성하고 챙긴 휴일수당 역시 허위 내용이 줄줄이 드러났습니다. 직원 5명이 부정수급 받은 수당은 조사결과 확인된 것만 1백 34차례5백50만원이 넘습니다. {제보자/′′대장이 쓰기 편하게 밖에 나와있는 상태에서 보니까 (허위로) 작성되어 있고 실제로 업무를 안하고 있고 이런 부분이 발견됐습니다.′′} 부산환경공단은 이같은 사실을 취재가 시작된 이후에야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기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직원 5명 이외 다른 2명은 경찰 조사중입니다. 부산환경공단은 수사 결과를 통보를 받는대로 합당한 조치를 취하고, 전 부서를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환경공단 청렴감사실장/′′9월 중순부터 해서 10월말까지 초과근무수당에 대한 특별감사계획을 수립해서 감사를 실시하고 조치결과가 나오면 결과에 따라 직원들을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하겠습니다.)′′} 부산에서는 현직 경찰관이 초과 근무 신청 뒤 골프연습장에 간 사실도 최근 드러났습니다. 일부 공직자들의 초과근무 수당 부정수령이 잇따라 적발되는 가운데, 실제 사례는 드러난 것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9. 0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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