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에서 마스크 벗고 '으르렁'…난동부린 승객의 최후 [엠픽]

재생 0회 | 등록 2021.09.08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솔트레이크 시티로 향하는 아메리칸 항공 여객기 내에서 한 승객이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솔트레이크 시티로 향하는 아메리칸 항공 여객기 내에서 한 승객이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비행기 옆 좌석에 앉은 승객이 촬영한 영상에는 한 남성이 짐승처럼 으르렁거리며 마스크를 썼다 벗었다를 반복하고, 승무원과 승객에게 인종차별적, 성차별적 폭언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결국 남성은 공항에 착륙하자마자 게이트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그는 61세로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들어 미국에서 기내 난동을 부리며 탑승 규정을 따르지 않은 승객은 4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중 3천 명은 항공기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규정을 어긴 사람들입니다. 미국에서 탑승 규정을 어기게 될 경우 수천만 원의 벌금을 물거나 항공기 탑승 자체가 금지될 수 있습니다. 기내 난동 영상, 함께 보시죠. 영상제작 이혜원 (hyew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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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1. 09.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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