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증환자 늘어 긴장

재생 0| 등록 2021.09.07

<앵커> 확진자수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부산은 중증 환자가 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학교 내 연쇄 감염도 계…

<앵커> 확진자수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부산은 중증 환자가 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학교 내 연쇄 감염도 계속 잇따르면서 학부모들의 불안감도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방역당국의 고민은 중증 환자의 증가세입니다. 이달 초 70여명 이었던 부산의 확진자 수는 차츰 줄어들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수는 서서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증환자의 반 이상은 산소공급장치를 통한 집중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확진자 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중환자 상황을 고려해 보면 방심 할 단계가 아니라고 방역당국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중증도가 높은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동식/동아대병원 감염내과 교수/′′최근에는 인공호흡기나 체외막 산소치료기 요법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중등도가 확실히 많이 올라갔다고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13명으로 가장 많고 70대가 8명, 그 다음 60대 순입니다. {이소라/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지금 치료 중인 중환자분들 중에도 이미 7월에 확진된 분도 2명 정도가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치료기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부산은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 23명 등 32명의 새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77명의 새 확진자가 나온 경남은 양산의 보육교육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4일 초등학생 1명이 확진된 뒤 같은학교 학생과 가족, 교직원에 이어, 동생이 다니는 유치원까지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권양근/경남도 복지보건국장/′′ 보육*교육시설에서의 접촉과 가정내 가족간 접촉을 주 전파경로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2주 동안 폐쇄됐고, 초등학교는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9. 0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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