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신항 10년만에 새 터미널 개장 박차

재생 0| 등록 2021.09.06

<앵커> 내년이면 부산항 신항에 새로운 컨테이너 터미널이 10년만에 문을 엽니다. 항만의 처리용량 확대는 물론 자동화도 진일…

<앵커> 내년이면 부산항 신항에 새로운 컨테이너 터미널이 10년만에 문을 엽니다. 항만의 처리용량 확대는 물론 자동화도 진일보하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 안벽크레인들이 부산항 신항으로 들어옵니다. 내년 4월 개장예정인 신항 2-4단계 부두에 설치되는 장비들입니다. 11대의 크레인이 설치되는데 모두 2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작업이 가능합니다. ′′이번에 설치되는 안벽크레인은 기존의 것들과 큰 차이가 있습니다. 조종기사가 탑승해서 운용하는 캐빈이 크레인 자체에 설치돼 있지 않습니다.′′ 대신 관제실에서 조종기사가 원격으로 크레인을 조종하게 됩니다. 국내 최초의 무인 원격조종 방식입니다. {김양재/부산컨테이너터미널 ICT팀장/′′(기사들이) 탑승을 해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좀 불편한 상태에서 (크레인을) 운전해서 안정도에서 좀 떨어졌는데 이번 크레인은 사무실에서 쾌적하게, 원격에서 운전할 수 있는 크레인입니다.′′} 지난 2012년 이후 10년만에 추가되는 부산신항의 컨테이너 터미널도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공정율 90%, 내년이면 현재 21개 선석의 부산신항에 3개 선석이 추가됩니다. 관건은 처리 물동량 확보입니다. 글로벌 3대 해운동맹 선사들은 최근에 기존 신항 터미널들과 장기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승미/부산컨테이너터미널 영업본부장/′′(선사들은 터미널과의) 기존의 계약이 새로운 항로와 항로 합리화를 수용할 수 있는지 (지속적으로) 검토하게 되는데요, 저희는 이러한 검토 중에 상세한 협의를 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다 오는 2023년부터 신항 서컨테이너 부두도 속속 문을 열 예정이어서 업계에선 하역료 출혈경쟁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9. 0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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