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 보험사기단 28명 검거

재생 0| 등록 2021.09.06

<앵커> 차선을 급하게 바꾸는 차들을 노려 고의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받아 챙긴 일당이 붙잡혀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주로 운…

<앵커> 차선을 급하게 바꾸는 차들을 노려 고의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받아 챙긴 일당이 붙잡혀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주로 운전이 미숙해 보이는 차량이나 여성 운전자들을 노려 왔는데요, 이같은 고의사고 사기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창원의 한 로터리입니다. 블랙박스 차량이 빠져나가는 구간에서 차선 변경 차량과 충돌합니다. 얼핏 보면 진로변경 과정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보입니다. 다시보면 무언가 이상합니다. 방향등을 켜고 오는 차들은 속도를 줄여 보내주기 마련인데 경적조차 울리지 않고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보험금을 노리고 고의로 사고를 낸 것입니다. 이렇게 지난 2018년부터 2년 동안 18 차례나 고의사고를 낸 일당 28 명이 적발됐습니다. 사고 현장 가운데 한 구간입니다. 이들 피의자 일당은 이런 로터리에서 진입하거나 빠져나가는 차들을 미리 기다렸다가 차선변경 때 부딪히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평소 알고 지내던 선후배들이 모여 용돈벌이를 위해 사고를 냈습니다. 9 대 1 정도의 유리한 과실로 받아 챙긴 보험금만 1억8천만 원 정도입니다. {임규영/창원서부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장/′′여자가 운전을 한다든지 운전 경험이 미숙한 경차라든지 그런 운전자를 상대로 범행을 물색했습니다. 조금 억울하다든지 의심이 있다면 블랙박스를 보관하고 있다가 경찰에 신속하게 (신고 부탁드립니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3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25명을 입건해 사건을 검찰에 보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9. 0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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