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먹튀, 대책마련 시급

재생 0| 등록 2021.09.05

<앵커> 경남 김해에 폐기물 수백톤을 버리고 사라진 이른바 폐기물 먹튀사건, 보도해드렸습니다. 일년이 넘었는데도 해결기미가…

<앵커> 경남 김해에 폐기물 수백톤을 버리고 사라진 이른바 폐기물 먹튀사건, 보도해드렸습니다. 일년이 넘었는데도 해결기미가 전혀 안 보이는데요 마침내 경남도의회에서 해결에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출할 물량이라며 잠깐 맡아달라던 포대 하지만 안에는 폐기물만 가득했고 벌써 일년째 방치돼 있습니다. 전형적인 폐기물 먹튀지만, 개인 힘으로는 해결도,처리도 못하고 있습니다. knn의 집중보도에 경남도의회가 팔 걷고 나섰습니다. 무엇보다 이대로면 경남 어디에선, 언제라도 똑같은 일이 반복될 수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신영욱/경남도의원/법과 제도의 사각지대를 노린 불법 폐기물 투기로 의심되는 이번 김해의 사례를 개인의 일로만 치부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김해시는 물론이고 경상남도도 관심을 갖고 적극 나서야 합니다.} 특히 환경부가 선정한 불법 폐기물 투기우려지역이 경남에 11곳이나 된다는 점도 걱정을 더했습니다. 따라서 먹튀실태를 전수조사하는 등 선제대응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신영욱/경남도의원/필요하다면 법과 제도 개선을 정부에 요구하고 지역민을 대상으로 피해예방 교육도 실시해야할 것입니다.} 하지만 김해 폐기물 먹튀의 현실은 아직도 제자리걸음입니다. 김해시에서 겨우 폐기물 처리에 첫발을 디뎠나했더니 다시 원점입니다. {조민호/폐기물 먹튀 피해자/김해시청에서는 이 물건을 폐기물이라고 해서 낙동강유역 환경청으로 넘겼고, 거기서는 이 물건이 서울에서 왔다고 해서 한강유역 환경청으로 넘겼는데 거기서는 폐기물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해결은 커녕 일년째 원점만 돌고있는 폐기물 먹튀에 피해업주는 아직도 혼자 눈물속에 발품만 팔고 있습니다. 이제 사라진 포대의 진짜 주인,즉 폐기물 먹튀의 범인은 누구이고 어떻게 잡을 것인지 경남경찰의 수사에 관심이 집중되고있습니다. KNN표중규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9. 05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