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 막았더니... 원정영업 기승

재생 0| 등록 2021.09.05

<앵커> 오늘 부산경남에선 106 명의 코로나19 새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부산의 거리두기가 내일(6)부터 3단계로 완화되지…

<앵커> 오늘 부산경남에선 106 명의 코로나19 새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부산의 거리두기가 내일(6)부터 3단계로 완화되지만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인데요, 유흥업소들은 배짱영업을 너머 각종 수법이 동원된 원정영업까지 감행하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합동단속반이 한 술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방 문을 열자 손님들과 종업원 6 명이 보입니다. 다른 방들 또한 술판입니다. {단속 현장/′′방 3개, 방 3개입니다.′′} 방역수칙을 어기고 밤 10시가 넘어 영업을 하다 적발된 것인데 단순 배짱영업이 아닙니다. 이 장소는 평소 영업을 쉬고 있던 주점. 유흥업소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단속이 이어지자 이른바 원정영업을 한 것입니다. 창원의 한 유흥시설 밀집지역입니다. 이렇게 잘 알려진 번화가에서 호객행위로 손님들을 먼저 모읍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차에 태우고 단속반이 따라 붙는 것을 살핀 뒤에 미리 준비해둔 장소로 이동하는 수법입니다. {강봉균/경남경찰청 생활질서계장/′′방역수칙 때문에 22시 이후에 영업을 안 하니깐 그 영업소들을 잠시 전*월세로 빌려서 영업을 합니다.′′} 온갖 수법들이 동원되면서 지난달 경남에서만 78 건이 적발됐습니다. 오늘 부산에선 52 명의 코로나19 새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부산은 한달 동안 거리두기가 3단계로 완화됩니다. {이소라/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예방접종 완료자를 포함한 사적모임의 경우 예방접종 미완료자 최대 4 명을 포함해 8 명까지 허용되는 내용입니다. 이 내용들은 시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습니다.′′} 경남에선 54 명의 새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추석 명절 전 주의가 당부되고 있습니다. {노혜영/경남도 감염병관리과장/′′추석을 앞두고 이동량도 많고 장보기 등 접촉의 기회가 많을 겁니다. 그렇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마시고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백신 1차 접종률은 부산이 66% 경남은 64%를 넘어섰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9. 0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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