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산업, 지역에서 미래를 보다

재생 0| 등록 2021.09.03

<앵커> 수소관련 산업은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 보니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도 더욱 치열합니다. 대기업과는 차별화되고…

<앵커> 수소관련 산업은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 보니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도 더욱 치열합니다. 대기업과는 차별화되고 특화된 기술로 수소산업에 뛰어든 지역 중소 기업들이 많이 있는데요, KNN이 마련한 수소기획, ′′수소에게 미래를 묻다,수소문하다!′′ 수소산업에 미래를 건 작지만 강한 지역 기업들을 윤혜림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기자> 하루에 수소버스 25대를 충전할 수 있는 성주충전소입니다. 충전소의 가장 핵심 기술 가운데 하나는 고압으로 기체인 수소를 압축하는 것입니다. 성주충전소와 똑같은 모양의 실험건물이 공장에 들어서 있습니다. 창원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국내 처음으로 수소압축기의 국산화에 성공해 1호기를 성주충전소에 투입했습니다. 수소관련 기술은 대부분 독일과 일본이 선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기업이 아닌 지역의 작은 기업에서 이뤄낸 성과입니다. 앞으로 2030년까지 수소충전소 300개를 짓는데 그만큼 미래 발전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습니다. {정재훈 (주)지티씨 본부장/′′아직까지 많은 부분들이 개발이 되어야 하는데 그중에 하나가 수소충전소용 장비들입니다. 많은 기술을 요구하고 있는 산업군에 꾸준한 개발을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것이며′′} 액화수소를 저장하는 탱크입니다. 이 기업은 액화수소탱크 구조 설계와 관련해 특허출원을 하는 등 독자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석유,LPG 등 각종 화학 저장용 탱크 를 생산해 왔는데 최근에 수소산업으로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시제품 생산에 그치고 있지만 대기업 수소플랜트 사업에 공급할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허능도 에스탱크엔지니어링 대표/′′2030년까지 글로벌 탱크 일등 회사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머지않은 장래에 기업공개를 발판으로 해서 수소산업을 키워 가면서′′} 창원지역에만 수소 관련 기업은 모두 50곳이 있습니다. 전국에서도 수소기업의 밀집도가 높습니다. 여기에 자동차부품업체도 240여곳이 있어 기존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차인 전기차와 수소차로 전환에 발맞추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부터 관내 중소기업에 대해 개발지원을 하며 수소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아직은 시작단계라는 수소산업, 하지만 멀지 않은 미래를 위해 작지만 강한 지역 기업들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9. 0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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