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몸살′′ 저수지, 카누 대회장 변신

재생 0| 등록 2021.09.03

<앵커>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지역의 한 호수가 카누 대회를 개최할 정도로 깨끗해졌습니다. 그곳에서 오늘 전국대회까지 열렸는…

<앵커>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지역의 한 호수가 카누 대회를 개최할 정도로 깨끗해졌습니다. 그곳에서 오늘 전국대회까지 열렸는데요, 깨끗해진 물살을 가르며 박진감이 넘치는 카누 경기대회, 경남 고성에서 황보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넓게 펼쳐진 저수지 한편에 좁고 날렵한 모습의 배들이 떠있습니다. 노를 저어 결승점까지 경쟁하는 카누 경기입니다.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차게 물살을 가르며 질주합니다. 숨막히는 속도전 끝에 우승자가 가려집니다. 전국 카누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이 함께 진행되는 현장입니다. 이번 올림픽에 단독 출전한 간판 스타인 조광희 선수를 필두로5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조광희/남자 카누 국가대표 선수/′′바람도 많이 안 불고 (경기장) 상태가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관심 가져주시고 많이 찾아주셔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대회가 열리는 이곳 고성 대가저수지는 원래 낚시꾼들이 버린 쓰레기로 항상 몸살을 앓던 곳인데요.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된 뒤, 이렇게 카누 대회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고성군은 이번 카누 전국대회 유치를 시작으로 수상스포츠 대회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백두헌/경남 고성군수/′′수상*해양스포츠의 메카가 될 수 있는 고성군으로 만들아 나가는 것,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깨끗해진 물살을 가르는 카누 선수들의 힘찬 질주는 오는 6일까지 펼쳐집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9. 0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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