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시내버스 9월부터 준공영제 전격도입

재생 0| 등록 2021.08.30

<앵커> 2년 연속 파업 위기를 맞았던 창원 시내버스에 9월 1일부터 준공영제가 전격적으로 도입됩니다. 버스업체에 수익을 …

<앵커> 2년 연속 파업 위기를 맞았던 창원 시내버스에 9월 1일부터 준공영제가 전격적으로 도입됩니다. 버스업체에 수익을 보장하는 대신 시민들에게는 서비스를 보다 높이겠다는 것인데 얼마나 변할지 기대됩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파업으로 창원시 시내버스가 사흘동안 멈춰섰습니다. 임금과 적자보전이 이유였지만 준공영제 추진에 대한 반발도 컷습니다. 올해도 지난달초 파업직전까지 가는등 버스업계와의 갈등은 반복됐습니다 창원시 버스업체측은 적자노선과 악화되는 수익 등을 문제로 내세웠지만 반대로 시민들 역시 나아지지 않는 불편한 서비스가 불만이었습니다. 한달에 난폭운전 등 창원 시내버스 관련 민원만 2천여건 수익이 좋은 노선에서는 난폭운전과 과속 등 체감서비스가 더 나빴습니다. {현정남/창원 용호동/버스 타다가 문에 끼였는데 기사가 문을 쾅 열어제끼니까 내가 버스에서 떨어졌어요}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창원시가 준공영제를 실시합니다. 업체에는 현금수익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노선 전체에 수익을 균등하게 분배합니다. 고객에게는 서비스 평가를 통해 과속 등 불친절을 없애고 공공성을 강화합니다. {허성무/창원시장/좀 더 안전한, 정시성과 정속성이 보장되는 그런 대중교통체계가 공급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시민들의 기존의 불만들이 조금 해소될거라고 봅니다.} 서비스 개선을 위해 운수종사자에게는 삼진아웃제를 도입하고 부정행위를 한 운송사업자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까지 시행합니다. 재정적인 부담이 얼마나 더 늘지는 걱정이지만 준공영제로 고질적인 불만이 얼마나 빨리 개선될 수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8. 3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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