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정세..거리두기 완화는 신중

재생 0| 등록 2021.08.29

<앵커> 부산,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일주일 넘게 각각 두 자릿수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확산세는 꺾인 모습이어서…

<앵커> 부산,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일주일 넘게 각각 두 자릿수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확산세는 꺾인 모습이어서 경남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모두 낮아졌지만 부산은 여전히 신중한 모습입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9) 부산지역 신규 확진자수는 71명입니다. 여드레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일 확진자수로 보면 4차 대유행 직전인 7월 중순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4단계 거리두기가 3주 가까이 이어지면서 확산세는 꺾인 양상입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예전보다 늦게 나타나는 거리두기 효과에 긴장을 늦추지 못합니다. {이소라/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이전의 거리두기 강화에 비해서) 확진자수가 감소되는 폭이 크지 않고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는 그 기간도 조금 더 길어진 양상을 볼 수 있겠습니다.′′} 때문에 부산시는 다음달 5일까지로 예정된 부산지역 거리두기 4단계의 조기 완화 가능성에 대해서 아직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확진자 추이와 별개로 의료 대응 상황도 감안해야한다는 설명입니다. 현재 치료중인 환자가 천명이 넘고 중환자병상 가동율도 60% 이상입니다. 경남은 모두 6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창원 소재 회사 두 곳에서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이 이어졌습니다. {권양근/경남도 복지보건국장/′′그동안 확진자 발생에 비하면 낮은 수치이지만 안정적 방역관리를 위해서는 확진자수를 더 낮추어야 합니다.′′} 방역수칙 위반 적발도 이어졌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부산 부전동의 한 다단계 판매 관련 사무실에 12명이 모여있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또 영업금지 시간 이후인 밤 10시쯤 22명의 손님을 두고 영업을 하던 괘법동의 한 외국인 음식점도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됐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8. 2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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