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쇠망치 단 강아지·고향 가는 바다거북·우유 상자 챌린지·미국을 홀리다·정경심 면직

재생 0| 등록 2021.08.26

【 앵커멘트 】 화제의 키워드로 보는 픽뉴스 시간입니다. 민지숙 기자 나와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 기자 …

【 앵커멘트 】 화제의 키워드로 보는 픽뉴스 시간입니다. 민지숙 기자 나와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 기자 】 오늘 첫 번째 키워드는 '쇠망치 단 강아지'입니다. 【 질문1 】 진짜 망치를 매달았다는 얘기인가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영상 속에서 태어난 지 석 달 밖에 되지 않은 어린 강아지가 꼬리를 흔들며 다가오는데요. 그 걸음걸이가 어딘지 이상합니다. 목에 매어져 있는 이것 때문인데요. 바로 쇠망치의 머리 부분이 목걸이에 통째로 매달려 있습니다. 【 질문2 】 아니 저렇게 무거운 쇳덩이를 목에 묶으면 학대 아닌가요? 【 기자 】 강아지는 한눈에 봐도 뒤뚱거리며 힘겨워 보이는데요. 학대라는 지적에 주인의 변명이 황당합니다. 운동을 시키기 위해 쇠뭉치를 일부러 달았다는 건데요. 하지만 쇳덩이 무게만 2kg인데, 사람으로 치면 성인 남성이 10kg짜리 아령을 달고 지내는 것과 비슷한 고통이라고 합니다. 【 질문3 】 운동하려고 10kg짜리 목걸이를 하고 다니는 사람이 있을까 싶은데요. 주인은 어떤 처벌을 받게 되나요? 【 기자 】 주인 A씨는 현재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요.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실형 선고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현재 문제의 강아지는 어디로 사라졌는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라고 합니다.」 【 질문4 】 강아지가 무사히 발견됐으면 좋겠네요. 다음 키워드는요? 【 기자 】 두 번째 키워드는 '고향 가는 바다거북'입니다. 【 질문5 】 바다로 다시 돌아간다는 이야기인가요? 【 기자 】 네, 오늘 오전 제주도에서 바다거북 6마리가 바다로 되돌아갔다는 소식입니다. 해변에서 걸음을 옮겨 자유롭게 헤엄쳐 나가는 거북이들이 보이는데요. 이 가운데 2마리는 수족관에서 인공 부화됐고, 나머지는 야생에서 부상 당한 뒤 구조됐다가 치료를 마친 거북이들이라고 합니다. 【 질문6 】 구조되어 치료를 받았다고 하는데, 바다거북은 멸종 위기 동물 아닌가요? 【 기자 】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인 바다거북은 그물에 걸려 해변에 떠밀려오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바다로 돌아간 거북이들의 등에는 추적 장치가 달려있습니다. 이 장치를 통해 앞으로 거북이의 안전 상태 등을 계속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질문7 】 바다거북이 꼭 다시 돌아와 알을 낳았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키워드는요? 【 기자 】 세 번째 키워드는 '우유 상자 챌린지'입니다. 【 질문8 】 각종 챌린지가 인긴데, 우유 상자 챌린지는 뭔가요? 【 기자 】 '우유 상자'로 알려진 플라스틱 상자를 쌓아놓고 오르내리는 영상이 유행입니다. 하이힐을 신은 여성도 피라미드 모양으로 쌓은 상자를 조심스레 올라가는데요. 넘어지지 않고 끝까지 내려오면 성공이라고 합니다. 【 질문9 】 보기만 해도 넘어질까 위태위태해 보이는데요. 상당히 위험할 것 같은데요? 【 기자 】 네, 더 많은 인기를 끌기 위해 무리하게 더 높이 상자를 쌓아올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 상자가 무너지면서 그대로 넘어져 얼굴이나 손목을 다치기 십상입니다. 이 챌린지로 응급실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 질문10 】 재미로 시작한 일에 너무 많은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음 키워드는 뭔가요? 【 기자 】 네 번째 키워드는 '미국을 홀리다'입니다. 【 질문11 】 또 한국인이 일을 낸 건가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우리나라 태권도 시범단이 미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준결승에 올랐다는 소식입니다. 절도 있는 동작들로 3분 동안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선보였는데요. 시원한 격파와 연이은 공중돌기로 기립박수가 터져나왔다고 합니다. 심사위원들은 "마블 영화 주인공들은 그래픽의 힘을 빌리는데 이 시범단은 진짜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고 합니다. 【 질문12 】 올림픽이 끝나니 또 이런 기쁜 소식도 이어지네요. 마지막 키워드는요? 【 기자 】 마지막 키워드는 '정경심 면직'입니다. 【 질문13 】 입시비리 혐의로 구속된 정경심 교수가 더 이상 교수 신분이 아니게 되는거군요? 【 기자 】 네, 동양대는 정 교수가 이달 말 끝나는 휴직을 연장하지 않아 직권 '면직'처리했다고 밝혔는데요. 「정 교수는 '표창창 논란'이 일었던 재작년 9월 무급 휴직을 신청했고, 지난해 휴직을 연장했습니다. 」 「다만 동양대 관계자는 "(면직은) 징계 절차가 아니고, 입시 부정 판결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 질문14 】 징계 대신 교수직만 박탈하겠다는 건데, 해임과 어떤 차이가 있나요? 【 기자 】 면직 처리는 파면이나 해임 등의 징계보다 낮은 수위의 행정 조치인데요. 징계가 아닌 만큼, 연금수령이나 재취업 기회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합니다. 한편, 조국 전 장관의 동생 조권 씨는 오늘 채용 비리 혐의로 항소심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 앵커멘트 】 조 전 장관 일가 관련된 재판과 후속 조치가 하나씩 이뤄지고 있네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영상편집: 김민지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8. 2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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