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방역 수칙을 위반한 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부산에서는 사흘 연속 두자리수 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내일(25)부터는 부산에서도 얀센 백신 자율 접종이 시행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이태훈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가 지난 10일부터 2주동안 방역수칙 위반 등 불법영업 특별단속을 실시했습니다. 단속된 위반업소 21곳 가운데 12곳은 방역수칙을 어긴 곳이었고, 나머지는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였습니다. 이번 단속에서는 집합금지 행정명령 대상임에도 비상구를 만들고 몰래 불법 영업을 한 홀덤펍 업소가 적발됐습니다. 또 종업원 마스크 미착용과 사적인원 모임 위반 등도 적발됐습니다. 오늘(24) 부산에서는 83명이 새로 확진돼, 사흘 연속 두자리수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해운대구의 한 대학에서는 학생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산에서는 확진자 2명이 숨졌고, 경남에서는 창원 50명 등 97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제(23)부터 접종에 들어간 경남에 이어 내일(25)부터는 부산에서도 30살 이상을 대상으로 얀센 백신 자율 접종이 시행됩니다. 해운대구와 부산진구 등 국제 항해 종사자 접종을 하지 않는 10개 구군의 보건소나 예방접종센터 등에서 접종이 가능합니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얀센 백신 접종 희망자는 부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과 콜센터, 구군 보건소 전화로 문의해달라고 밝혔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8. 24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