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하면서 집중호우와 함께 부산경남에도 강풍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한꺼번에 쏟아지는 많은 비와 강한 바람에 도심과 해안가 저지대 농촌지역 모두 피해가 우려됩니다. 집중호우와 강풍피해 대처법을 박명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태풍은 강풍과 집중호우를 동반합니다. 침수나 산사태 등을 피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한 지역의 실내로 대피한 뒤 기상 상황을 확인해야 합니다. 가정에서 강풍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창문과 창틀을 고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도심에서 빗길을 운전할 때는 속도를 낮춰야 합니다. 침수위험지역은 운행은 물론 주차도 안전하지 않습니다. 집중호우로 갑자기 물이 불어날 경우 저지대뿐 아니라 지하차도나 도심 하천 인근 역시 위험 할 수 있는 만큼, 도로에 대한 사전 확인이 중요합니다. 장마와 달리 태풍은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의 피해가 더 클수 있습니다. {최선영/부산기상청 예보과/ 산사태나 축대 붕괴등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겠으니 위험지역에 접근을 삼가고 작업을 자제하는등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주의하기 바랍니다.} 농촌은 침수, 산간지역은 붕괴, 해안지역은 해일 위험지역을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또 해안가에서는 갑작스런 높은 파도가 닥쳐 오고, 해일도 일어날수 있어 평소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어선들은 항구로 대피해 최대한 고정시켜야 합니다. 계곡과 강에서는 빠르지 않아 보이는 물살도 순식간에 불어날 수 있는만큼 건너는 것을 아예 삼가해야합니다. 도심 건물주변 하수구나 배수구도 막힌곳이 없는지 상태를 확인하고, 입간판 등을 내부로 옮겨두는 것도 예상치 못한 사고를 막는데 중요합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8. 23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