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오마이스 관통, 피해 속출

재생 0| 등록 2021.08.24

태풍 오마이스가 남부지방을 관통하면서 부산경남에도 피해 신고가 속출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기장 두명터널 입구에서는 토…

태풍 오마이스가 남부지방을 관통하면서 부산경남에도 피해 신고가 속출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기장 두명터널 입구에서는 토사가 흘러 내리면서 비상근무중인 경찰이 토사 제거 작업을 벌였습니다. 어제 밤 11시쯤 서구의 한 공사장에서전깃줄이 도로에 날리면서 소방대원이 안전 조치를 했습니다. 새벽 1시 반쯤에는 강풍에 가로수가 부러졌으며 해운대구 반송동 일대 하천은 범람 직전까지 물이 차 올랐습니다. 영도구에서는 지붕이 뒤집혀 고압선이 위험하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안전조치를 했습니다. 밤사이 부산시는 상습 침수지역인 동구 자성대 아파트 주민 22가구 33명에 대해 대피령을 내려졌습니다. 경남 창원시도 의창구 신촌리의 산사태, 저지대 재해 위험지역 주민들을 마을회관으로 대피시켰습니다. 인명 구조도 잇따랐습니다. 새벽 0시반쯤 부산 수안동에서는 두리발 차량내 장애인 2명이 고립됐다 구조되는 등 차량과 반지하 가게 등에서 인명 구조가 잇따랐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8. 2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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