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속옷 규정 삭제‥버즈 폭발‥아들 막아선 반려견 등

재생 0| 등록 2021.08.23

【 앵커멘트 】 화제의 뉴스를 키워드로 짚어보는 <픽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조경진 기자 나왔습니다. 【 질문1 】 …

【 앵커멘트 】 화제의 뉴스를 키워드로 짚어보는 <픽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조경진 기자 나왔습니다. 【 질문1 】 「조 기자, 첫 번째 키워드가 '속옷 규정 삭제'군요. 어떤 내용이죠?」 【 답변1 】 학교마다 '학생 생활 규정'이라고 해서 자율적으로 여러 규정을 정해두는데, 이 가운데 속옷과 관련된 내용도 있다고 합니다. 「가령 흰색 블라우스에 비칠 수 있기 때문에 여학생의 경우 색깔이 있는 속옷은 안 된다, 속옷을 입더라도 그 위에 흰색이나 살구색 내의를 반드시 입어야 한다 등등의 내용인데요.」 중·고등학교에서 앞으로는 이러한 속옷 규정을 강제하지 말아야 한다는 움직임이 시작된 겁니다. 서울시교육청에서 추진 중인데, 2018년 두발자유화, 2019년 편안한 교복 공론화에 이어 3탄이 되는 셈입니다. ▶ 인터뷰() : 성현석 / 서울시교육청 대변인 - "심리학자 융은 개성의 최고형태가 인격이라고 했습니다. 인간은 개성을 실현할 권리가 부정되는 순간 인격의 손상으로 무기력해집니다." 【 질문2 】 취지는 좋은데 어떤 식으로 개선이 가능한 건지도 의문이 좀 듭니다? 【 답변2 】 우선 교육청에서 학교에 속옷 규제가 학생의 인권침해 요소가 있다는 점을 고지하고, 관련 규정을 재개정하라고 안내를 해뒀습니다. 「학교들은 이제 교원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학생 생활 규정'의 관련 내용을 바꿔야 하는데, 이때 학생들의 의견이 50% 이상이 반영돼야 한다는 게 권고사항입니다. 교육청은 연말까지 재개정 시한을 뒀고, 이 안에 지켜지지 않을 경우 학교명 등을 공표하는 등 소위 특별 권고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 질문3 】 강제력이 없는 권고사항이지만, 교육청에서 이렇게 공표 카드까지 만지작 거리고 있으니 두발 자유화에 이어 속옷 자유화 바람도 머지않아 당연시 될 것 같군요. 「다음 키워드는, '버즈 폭발'입니다? 」 【 답변3 】 버즈는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이죠. 이렇게 케이스에 넣은 상태로 충전을 하고, 사용할 때는 꺼내서 귀에 꽂는 방식인데요. 「자녀가 버즈 이어폰을 꽂고 동영상을 보다가 폭발을 했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포털사이트에서 이 사연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질문4 】 버즈 사용하는 사람이 많으니 그럴 수 밖에요. 원인이 뭘까요? 【 답변4 】 일각에서는 휴대폰이 충전 중에 과부하가 걸려 폭발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비슷한 상황일 것이란 추정도 나오는데요. 버즈는 이어폰 안에 든 배터리 용량이 작기 때문에 과부하 가능성이 낮고, 또 폭발이 된 버즈가 외부 손상이 있는 상태였는지 등등 확인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삼성전자 측에서 오늘 중으로 피해 당사자와 만나 폭발이 발생한 버즈 등을 전달받아 분석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 일단, 버즈 사용 중 폭발 사고가 발생한 게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라 분석 결과에도 벌써부터 관심이 쏠립니다. 【 질문5 】 「다음 키워드는 '아들보다 개', 어떤 내용인가요?」 【 답변5 】 우선 영상부터 보시죠. 한 남성이 여성을 폭행하는 상황이죠. 손에 쥔 무엇인가를 빼앗으려는 것 같기도요. 그런데 개 한마리가 남성을 저지하는 모습입니다. 이 인도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 이유가 이 남성이 아들, 여성은 어머니라고 합니다. 등장하는 개는 어머니가 키우는 반려견이고요. 지금 아들은 어머니의 손에 쥔 집 열쇠를 빼앗아서 어머니의 집과 저축한 돈을 빼앗으려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미 어머니가 땅을 아들의 명의로 줬는데도 말입니다. 【 질문6 】 반려견보다도 못한 아들의 모습이로군요. 「다음 키워드 넘어가죠, '진행자 사망' 어떤 이야기죠?」 【 답변6 】 미국 보수 성향의 토크쇼 진행자 필 밸런타인이 지난달 코로나19에 감염돼 폐렴과 부작용 등으로 중태에 빠져 결국 사망했습니다. 밸런타인은 그동안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왔던 인물이라 외신에서도 관련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 "2020년 12월 그는 트위터를 통해 '첫째, 나는 코로나에 감염될 위험은 매우 낮으며 둘째, 만약 감염된다해도 사망할 위험은 매우 낮습니다. 내가 왜 백신을 맞고 심장마비나 사지마비를 얻어야 합니까?' 그는 심지어 백신을 조롱하는 패러디 곡인 백스맨을 녹음하기도 했습니다."」 지금 듣고 계신게 백신을 조롱한 노래인데, 필 밸런타인의 가족들은 그가 백신 찬성론자가 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는 점을 청취자가 알았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뒤늦게 남기기도 했습니다. 【 질문7 】 「 마지막 키워드 '경품로또 2등' 살펴볼까요?」 【 답변7 】 전주의 한 식당에서 손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유료 주차장 비용인 1천원과 로또 복권 1장씩을 제공해 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 손님이 식당에서 받은 로또가 2등에 당첨돼 3700만 원 가량의 당첨금을 받게 됐습니다. 이 손님이 얼마 뒤 식당을 다시 찾아 '회식비 하세요'라고 적힌 봉투를 두고 갔는데, 그 안에 현금 100만 원과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는 내용의 편지가 들어있었다고 합니다.」 식당 측은 100만 원 중 50만 원을 직원 5명에게 지급하고, 나머지 50만 원은 코로나19로 힘든 이웃을 위해서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는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 클로징 】 훈훈한 마무리까지, 조 기자 수고했습니다. [ 조경진 기자 nice2088@mbn.co.kr ] 영상편집 : 김혜영 그래픽 : 임주령 유튜브 : NewsChannel 5·Partner of Nonsense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8. 2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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