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픽] '하루 432mm' 美 테네시주 폭우로 최소 22명 사망·수십 명 실종

재생 0| 등록 2021.08.23

폭염으로 인한 산불과 가뭄으로 시달리던 미국이 이번에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테네…

폭염으로 인한 산불과 가뭄으로 시달리던 미국이 이번에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중부 험프리스 카운티를 중심으로 갑작스럽게 내린 폭우로 인해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실종됐습니다. 사망자와 실종자 수를 확인하기 위해 당국이 직접 가택 방문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미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전날부터 24시간 동안 17인치(431.8㎜) 이상의 비가 험프리 카운티 맥웬 지역에서 측정됐습니다. 이는 테네시주에서 하루 동안 내린 비로는 역대 최고 기록에 달하는 수치인데요. 갑자기 불어난 빗물로 테네시 주의 주도 내슈빌에서 서쪽으로 88km 떨어진 웨이벌리 마을이 특히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곳의 도로는 유실됐고, 급류에 떠내려온 차와 쓰레기로 뒤엉겼습니다. 수백 채의 집은 거주 불가능한 형태로 방치됐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홍수로 인한 사망자는 아기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희생자 중엔 생후 7개월 된 쌍둥이 아기도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들 쌍둥이는 부모 품에 안겨 있다 이동 중 빗물에 쓸려나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테네시주 피해 현장을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제작: MBN 디지털뉴스부 영상편집: 이혜원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8. 2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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