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휴가철 감염 여파가 계속되면서 부산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2주 더 연장됩니다. 저녁 6시 이후라도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면 사적 모임이 4명까지 허용되는 등 일부 방역수칙도 변경됩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시가 오는 22일 종료 예정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다음달 5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일주일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130명을 넘어서는 등 휴가철 감염 여파가 계속되면서 내려진 조치입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조금만 더 인내하고 방역에 협조해주시기를 시민 여러분께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방역수칙도 일부 변경됩니다. 식당,카페의 경우 밤 9시까지만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합니다.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했지만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면 4명까지 모임이 허용됩니다. 백신 미접종자는 지금처럼 2명까지만 허용됩니다. 거리두기 연장에 따라 자영업자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박옥녀/해운대전통시장 상인/′′아직 (백신) 안맞은 사람들이 많아서 못 받아요. 그리고 아예 안들어와. 손님이 없어. 아예...′′} PC방에서는 한칸 띄어 앉기가 의무화됩니다. 또 목욕탕과 백화점, 대형마트 등의 종사자는 주기적 진단검사가 의무적으로 진행됩니다. 경남에서는 창원과 김해시가 오는 29일까지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유지됩니다. 오는 22일 종료 예정인 함안군의 4단계 조치 연장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오늘(20) 부산에서는 해운대구의 한 실내 체육 시설 관련 9명이 추가되면서 87명의 새 확진자가 나왔고 경남에서도 87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8. 20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