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미래 불안감에 젊은 직원 줄퇴사

재생 0| 등록 2021.08.20

<앵커> LH 투기 사태와 이에 따른 개혁안 발표를 전후해서 LH 직원들의 퇴사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직원들의 …

<앵커> LH 투기 사태와 이에 따른 개혁안 발표를 전후해서 LH 직원들의 퇴사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직원들의 이탈이 많다고 하는데요. 정부 부동산 정책 추진에 어려움이 생길거란 걱정까지 나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익명 어플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입니다. 엘탈지순, LH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뜻입니다. 투기 의혹 사태 뒤 인력 감축과 기능 축소, 회사 분리를 담은 개혁안이 나왔습니다. 공기업 가운데 상대적으로 급여가 낮은데, 성과금이 사라지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젊은 직원들에게 LH는 떠나야 할 직장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신상화/한국국제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LH가) 부정적으로 비춰지다 보니까 직원들 자체가 LH에 대한, 조직에 대한 약간의 회의감이라고 할까요. 그런 부분들이 일단은 전제가 되고요.} 올해 7월까지 LH 퇴사자는 모두 174명, 이 가운데 74명이 1~10년차입니다. 다른 해와 비교해도 젊은 직원의 퇴사 비율이 높습니다. 전문성을 쌓아야 할 실무진이 회사를 떠나는 것입니다. 조직이 흔들리며 2.4 부동산 대책 같은 정책 추진에 차질이 빚어질까 걱정스럽습니다. {김갑순/동국대 회계학과 교수 (지난달 28일,LH 조직 개편안 공청회)/과감한 조직 개편보다는 분사를 통한 비효율을 새롭게 만드는 것 보다는 현 상태에서 조직을 슬림화하고 기능을 조정하는 것으로도 충분하지 않겠나...} 젊은 인구가 정착하지 않고 떠나며 수도권 집중을 막고 지역을 키운다는혁신도시의 목적도 흔들릴 판입니다. LH는 한동안 신규채용이 막혀 지역사회는 인구 유입은 커녕 유출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8. 2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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