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복서의 폭행'·'소녀상' 손편지·영탁, 고소 예고

재생 0| 등록 2021.08.21

【 앵커멘트 】 화제의 키워드로 보는 픽뉴스 오늘 박자은 기자와 함께합니다. 박 기자 첫 번째 키워드는요? 【 기자 】 「…

【 앵커멘트 】 화제의 키워드로 보는 픽뉴스 오늘 박자은 기자와 함께합니다. 박 기자 첫 번째 키워드는요? 【 기자 】 「네 첫 번째, 복서의 폭행입니다. 」 【 질문1 】 복서면 프로 복서 이야기하는 거예요? 【 기자 】 「네 오늘 말씀드릴 인물은 프로 중에서도 1980년대 전설로 불렸던 장정구 복서인데요. 환갑을 앞둔 장 씨가 어젯밤 9시 20분쯤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 택시에서 내리다가 기사와 승강이를 벌이게 됐고 이 과정에서 폭행이 일었다고 합니다. 【 질문2 】 아니, 때리는 일을 사실상 가장 잘할 수 있는 게 복서 아닙니까, 그렇다고 폭행하면 안 되는 거잖아요. 【 기자 】 그래서 더 충격인데요, 심지어 만취한 상태에서 경찰에 발견됐다고 합니다. 다행히 택시기사는 많이 다치지 않았는데요, 술이 좀 깼을 때 장 씨를 조사해보니, 택시기사가 깨웠다는 이유로 장 씨가 폭행했다고 하는데요, 비용이나 부수적인 이유 때문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아직 경찰 조사가 다 된 게 아니니까 어떻게 될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 질문 3 】 그나저나 장정구 복서는 제 기억에 세계 챔피언 타이틀 아니었나요? 【 기자 】 「장 씨는 가장 권위 있는 프로 복싱 세계 기구인 WBC 명예의 전당에 한국인 최초로 올랐고, 1983년 WBC 라이트 플라이급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얻으며 20세기 25대 복서 안에 랭크되기도 했습니다, 장 씨 통산 전적은 38승 4패 17KO입니다.」 「이렇게 영웅적인 인물이 사건에 연루됐으니 누리꾼들은 실망을 할 수밖에 없었죠. 」 【 앵커멘트 】 아직 사건의 전말은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이런 소식을 듣게 돼 참 안타깝네요. 다음 키워드는요? 【 기자 】 「두 번째, '소녀상' 손편지 입니다.」 【 질문4 】 어떤 소녀상과 관련된 편지인가요? 【 기자 】 소녀상은 저희가 아는 그 소녀상인데 독일 베를린 미테구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을 뜻합니다. 사실 지난해 10월 베를린시가 소녀상 설치 한 달 만에 철거를 요구했고 미이행 시엔 강제집행을 하겠다고까지 했는데요. 이 명령은 일본 정부가 요청한 뒤 며칠 지나지 않아 나온 거라 더 논란이었습니다. 【 질문5 】 박 기자가 소녀상을 얘기한다는 걸 보니 철거되진 않았나 보네요? 【 기자 】 다행히 안 됐죠 그동안 국내와 현지에서 소녀상을 지키려는 촛불집회도 있었고, 베를린 시민사회와 코리아협의회가 철거 명령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이에 영향을 받아 미테구의회가 지난해 12월 소녀상 영구 설치를 결정했습니다. 「이에 대한 감사 의미로 서울 성북구 고교생들이 독일에 손 편지를 보낸 겁니다, 무려 4천 통이 넘었고, 한정화 코리아협의회 대표가 이를 전달했습니다.」 한 대표와 연락이 닿았는데, 베를린에선 아직도 일본 대사가 항의하고 일본 극우 쪽은 수백 통씩 항의 메일을 보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들어보시죠. ▶ 인터뷰() : 한정화 / 코리아협의회 대표 (베를린) - "시민들과 과반수 미테구 의원들은 여성 인권을 침해한 전시 성폭력을 상징하는 보편적 이야기다…소녀상이 나왔으면 좋겠다 말씀하고 계세요." 【 앵커멘트 】 소녀상 자체로 그 도시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거 같아서 보기 좋습니다. 다음 키워드 보죠. 【 기자 】 「영탁, 고소 예고입니다.」 【 질문6 】 트로트 가수 영탁 씨 일로 계속 시끄럽네요? 【 기자 】 네 본인이 광고 모델로 있는 막걸리 회사 에천양조와 갈등을 빚고 있는데, 영탁 씨 측이 이 곳에게서 협박을 받았다고 하면서 상황이 역전됐습니다. 「영탁 씨 측은 "예천양조 측 요구대로 상표권 협상을 하지 않으면 이미지가 손상되고 사회에서 매장당할 거라며 협박당했다"고 하는데요, 모친에게도 전화해 협박했다고 하면서 내주 고소할 거라는 입장입니다. 」 【 질문7 】 막걸리 회사 측은 "영탁이 150억 원을 요구했다"고 한 거 아니었어요? 【 기자 】 예천양조 측은 영탁 씨가 모델 재계약 조건으로 1년 50억 원씩 3년간 150억 원을 먼저 제시한 근거를 법정에서 제시하겠다는 입장인데요, 결국 법정 싸움에선 명확한 증거가 있는 측이 승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앵커멘트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영상편집:송지영]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8. 2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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