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령산 봉수전망대′′ 부산 관광 랜드마크 추진

재생 0| 등록 2021.08.19

<앵커> 부산 한복판인 황령산에 파노라마 야경을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고 500미터 높이의 랜드마크 전망대가 들어섭니다. …

<앵커> 부산 한복판인 황령산에 파노라마 야경을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고 500미터 높이의 랜드마크 전망대가 들어섭니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친환경 로프웨이도 건설돼 관광활성화에 기대가 높은데, 역시 환경훼손 논란이 예상됩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황령산 유원지 일원에 국내 최고 500미터 높이의 랜드마크 전망대가 추진됩니다. 동서남북으로 펼쳐진 세계 최고 수준의 부산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역사유산인 봉수대 재생을 모티브로 한 전망대와, 하부에는 컨벤션, 식음료 시설 등 각종 관광문화공간으로 꾸며집니다. 부산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 승효상씨가 설계에 참여했는데, 기존 지형을 살린 친환경 설계가 특징입니다. {김대중/대원플러스그룹 관광테마사업단장/′′그 상부는 황령산의 식생 그대로 녹화해서 건축물 자체가 황령산의 일부로 보일수 있도록 친환경적으로 설계하고 있습니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면에서 전망대까지 백50여명이 한번에 탈 수 있는 공중버스 형태의 로프웨이도 건설됩니다. 2천억원대 민간투자인 이번 사업에 인허가 등 지원을 약속한 부산시는, 관광 ′′킬러 콘텐츠′′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2030부산엑스포를 앞두고 부산에 누구나 와서 꼭 찾아봐야될 관광테마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마침 이 황령산 관광자원화 사업이 거기에 딱 들어맞는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관광객 5백만명을 목표로 2천24년 완공되면, 청년 일자리 등 각 분야에 분수효과가 기대됩니다. 당초 13년째 흉물로 방치된 황령산 스노우캐슬 정상화 사업과 연계가 예상됐지만, 2단계로 밀린 점에 대해선 여론이 부정적입니다. 또 부산의 허파인 황령산 개발에 거부감이 큰 만큼, 환경훼손 논란과 교통문제 등은 넘어야할 과제입니다. KNN김성기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8. 1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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