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포커스] 백신 신뢰 저하 자처하는 정부
재생 0회 | 등록 2021.08.13[김부겸 / 국무총리: 지금까지 정부가 국민들께 보고드린 분기별 백신 물량이 제때 도입되지 못했던 경우는 없습니다.] 그런데…
[김부겸 / 국무총리: 지금까지 정부가 국민들께 보고드린 분기별 백신 물량이 제때 도입되지 못했던 경우는 없습니다.] 그런데 그 경우가 생기고 말았습니다. 정부. 모더나 백신 공급 차질로 2차 접종자 일정을 미루고 1차 접종자 늘리기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유학, 출장 등에 지장 생겼다. 당장 개학인데 교육 현장 문제없냐는 아우성부터 일부. 1, 2차 접종 시기가 최대 8주까지 벌어지는 경우까지. 지난달 화이자 접종 간격을 3주에서 4주로 늘린 데 이어 또 6주로. 이른바 고무줄 접종에 따른 백신 효과 걱정을 더 키운 건 또다시 정부입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모더나사의 백신 공급 차질로 인하여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문 대통령: 집단 면역의 목표 시기도 앞당기고 백신 접종의 목표 인원도 더 늘릴 것입니다.] 같은 날 나온 서로 다른 이야기. 국민은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었고 모더나사 실험실 문제로 차질 빚어졌다는데 그 문제가 무엇인지. 모더나와 같은 방식의 mRNA 백신을 생산하는 화이자는 문제없는데 왜. 또 다른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2차 접종까지 완료하고 부스터 샷 접종은 물론이고… 대통령과 여당은 다국적 백신 회사의 공급물량에 매달린 상황을 탓했지만, 백신 선진국들을 한번 보십시오. 국민들 가스라이팅을 하시는 겁니까?] 그런데 백신 공급 차질로 접종 간격이 늘어나고 완료 시점이 늦춰진 점만 문제가 아닙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허가 범위가 만 18세 이상으로 허가가 나 있기 때문에 수급 상황이나 유행 상황에 따라서….] 혈전증 사례가 해외에서 잇따르자 30세 미만 접종을 중단했다가 나이별 이득 등을 분석해 50세 이상에게만 접종되어온 아스트라제네카를 정부가 30대 이상도 접종할 수 있도록 지침을 변경했습니다. 문제없다면 나이 낮춰야겠죠. 하지만 백신 수급에 문제 생긴 가운데 나온 데다 여러 번 관련 정책이 바뀐 만큼 여론이 좋지 않습니다. 백신 거부 의사 7%.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백신 거부율이 낮지만, 부작용을 가장 크게 걱정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그 조사 결과를 반증하듯 18세에서 49세 사전예약 참여가 고령층 대비 저조합니다. 코로나 고위험군이 아닌 이유에서일까. 2030 사이에선 백신을 맞아 숨지는 것보다 코로나에 감염돼 숨지는 확률이 더 적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노준서 / 국립 인천해사고등학교 3학년: 백신을 맞으면 제가 취업 나갈 때 걱정도 없고 미래에 꿈도 이룰 수 있을 거 같고….] [김정옥 / 재활요양원장: 예전 일상으로 마스크 벗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바램으로...] [김수경/금천구 보건소장: 전 국민이 백신을 맞아서 코로나가 종식되는 것을 기대해보고요.] 코로나 극복 희망 하나로 함께 달려온 우리가 아닙니까. 세계적 백신 부족 상황이라 어쩔 수 없다는 말이 아닌 수급 상황에 대한 진실한 설명, 정책이 바뀐 데 대한 납득 가능한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공포는 불신과 불안에서 옵니다. 그것이 방역 당국이 백신 수급과 부작용에 대해 지금처럼 원론적 입장만 말하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정부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면 방역도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 주십시오. 앵커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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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1. 0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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