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폭염과 코로나19 여파로 지쳐가는 시민들의 심신을 위로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전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부산 경남에서 펼쳐지고 있는 전시, 지금소개합니다. ＜리포트＞ 끊임없이 사유하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작가들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정신이 반영된 작품, 168점이 전시 돼있습니다. 올해 37회를 맞는 대한민국 남부국제현대미술제입니다. ′′Untact Live′′라는 주제로 펼쳐지고 있는 올해 미술제는 국내 작가뿐만 아니라 10개국의 외국 작가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현대미술의 발전과 저변 확대라는 사명을 가지고 1985년 처음 개최된 남부국제현대미술제! 일상 속 예술의 가치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작품을 두루 소개합니다. ============================== ′′일월오봉도′′와 ′′무이구곡도′′ 등 30여점의 민화 작품과 함께 회화, 영상, 조각, 설치 등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조선 서화미술의 신비로운 예술세계인 ′′민화′′의 당대적 의미를 살펴보는 ′′황혜홀혜′′ 전입니다. 이번 전시는 ′′두 개의 태양′′ 과 ′′산을 나는 바다′′ 그리고 ′′수수복복′′ 과 ′′문자와 책의 향과 기′′ 총 4개 부분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민화의 조형성과 시대성, 익명성이 강조된 작품 뿐아니라 동시대 작가의 작품을 통해 민화의 전통이 어떻게 현대성을 구축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앵커＞ 자신의 지은 죄를 감추기 위해 거짓말에 거짓말을 거듭하며 일을 크게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요.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이란 무책임한 생각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되는지 보여주는 연극 ＜흉터＞! 준비했습니다. 계속해서 보시죠. ＜리포트＞ 대학교 때부터 사랑과 우정 사이 복잡 미묘한 관계를 이어온 재용과 동훈, 지은 함께 등산하던 중 돌발적인 사고로 지은을 잃게 됩니다. 그리고 8년 뒤... 재용과 동훈은 지은이가 사고사로 죽었던 그 산을 다시 찾는데요. 등산 중 재용은 부상을 입고 길까지 잃으면서 가까스로 발견한 산장에서 구조대를 기다립니다. 구조대를 기다리던 재용과 동훈은 과거에 벌어졌던 끔찍한 사고의 기억이 되살아나고.. 결국 두사람을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갑니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 배우들의 연기, 조명연출 등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스릴러 연극 ′′흉터′′ 과거의 사고로 인해 파생되는 죄책감과 죄의식 등 마음의 병이 사람을 얼마나 피폐하게 만드는지 여실히 보여 줍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내일 더 알찬 소식들로 찾아뵙겠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8. 10
카테고리       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