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출연]4단계 격상 왜? 무엇이 달라지나

재생 0| 등록 2021.08.09

<앵커> 취재기자와 이야기를 좀 더 나눠보겠습니다. 주우진 기자, 부산시가 거리두기 3단계 연장을 발표한 지 불과 이틀만인…

<앵커> 취재기자와 이야기를 좀 더 나눠보겠습니다. 주우진 기자, 부산시가 거리두기 3단계 연장을 발표한 지 불과 이틀만인 어제 4단계 격상을 발표했습니다. 이렇게 급박하게 상황이 전개된 이유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기자> 우선 지난주 수요일부터 일일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더니 결국 지난주 토요일 역대 최다인 171명이 나왔습니다. 어제까지 사상 처음으로 닷새 연속 백명대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대로 가면 의료시스템이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면서 격상이 결정됐습니다. <앵커> 4단계 격상이 너무 늦은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오는데요? <기자> 네 3주 전 수도권 확진자들의 부산 원정 유흥으로 확산세에 불이 붙은 적이 있었는데요. 부산도 수도권과 발맞춰 4단계로 올려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방역당국은 단계 유지를 결정했습니다. 좀 더 지켜보자는 태도 속에 외부 관광객들이 계속 들어왔고, 지난 주말 해운대해수욕장에만 올해 가장 많은 42만명의 피서객들이 몰렸습니다. 이전 주말보다 5배 많은 수치인데요, 여파가 있을 지 지켜봐야겠지만 외부 유입의 문을 열어두면서 부산시가 위험성을 너무 무시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네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서 조금 뒤 10일 0시부터 부산에 4단계가 적용됩니다. 무엇이 달라지나요 <기자> 네, 새벽 5시부터 18시까지는 4명까지, 그 이후로는 2명까지만 사적 모임이 허용됩니다.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은 전면 집합금지, 까페나 음식점, 목욕탕 등은 22시까지만 매장 영업이 가능합니다. 시내버스도 밤 10시 이후 야간 운행이 30% 감축되고, 도시철도는 현재 20%에서 30% 감축으로 규모가 확대됩니다. 어린이집의 경우 휴원이 원칙이지만 사정에 따라 긴급보육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공연은 정규 공연장에서만 허용돼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던 나훈아 콘서트는 결국 재연기가 결정됐습니다. <앵커> 네 주우진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8. 0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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