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포커스] "공교육 존치 위해 과밀학급부터 해소"
재생 0회 | 등록 2021.08.02[안혜영 / 경기도의회 의원: 영통구에 위치한 망포초등학교는 2019년 3월 개교 동시에 초과밀학급을 운영 중입니다.] 이곳…
[안혜영 / 경기도의회 의원: 영통구에 위치한 망포초등학교는 2019년 3월 개교 동시에 초과밀학급을 운영 중입니다.] 이곳뿐이겠습니까. 경기도는 두 학급 중 한 곳이. 인천은 신도시가 과밀학급으로 고민 깊은데 2학기 전면 등교 방침이 나오면서 학부모 걱정이 큽니다. 그런데 교육부. 그 걱정 잘 알고 있었습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특별교실 전환, 모듈러 교실 배치, 학급 증축 등을 추진할 계획으로…. 학급당 학생 수 28명 이상인 과밀학급부터 적극적으로 해소하겠습니다.] 그런데 [이동영 / 정의당 수석대변인: 과밀학급 해소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은 이미 작년부터…. 명백한 늑장 행정이라는 것을….] [조성철 / 한국교총 대변인: 정규교원 확충 계획은 없습니다. 결국 기간제교사만 활용하겠다는 것인지….] 각계 비판과 함께 이미 특별교실을 일반 교실로 전환한 곳이 대다수인데 무슨 말이냐. 조립식 교실. 임대와 구매 가능하다지만 2학기 등교 전까지 가능하겠나. 그런데 교육계에선 그 28명이 가장 큰 문제라고 말합니다. 현재 교실 평균 면적 약 20평. 한 교실에 20명 이하가 아니라면 학생 간 거리를 1m 유지가 어렵기 때문. 경기도 한 중학교 교실입니다. 거리 두기 탓 모서리까지 책상들이 밀렸고 친구랑 부딪힐까 수업 진행도 어렵습니다. [권선희 / 교사: 칠판 맨 앞에서 뒤에 벽까지 딱 붙여야만 1m 거리를 두고 그 25명 배치가 가능한 거예요. 그런데 아이들이 수업을 하려면 교사 시선에서 완전히 벗어나 버리면 안 되잖아요.] 그렇습니다. 과밀학급은 방역문제에 그치지 않습니다. 토론과 탐구 수업 등 다양한 활동이 어려워 교육의 질 저하로, 기초학력 부진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탄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울 경기 지역의 과학고들 같은 경우는 등교수업을 했더라고요. 이게 가능한 게 이 두 학교들은 학급당 학생 수가 평균 열다섯 명 수준입니다. 학급당 학생 수가 많아서 학습 여건상 불이익을 받았던 학생들이 등교일수, 수업으로까지 연결돼서 결국은 학력 격차가 배가 되고 있다.] 과학고들은 극히 일부 사례라 해도 자녀가 있는 가구일수록 교육격차에 공감. 그래서 사교육을 늘렸다고 답한 수요가 많은 만큼 부모 소득수준에 따라 그 격차는 더 커질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하지만 [이재정 / 경기도 교육감: 경기도의 경우 학급당 학생 수를 28명을 기준으로 할 때 예산 약 1180억 원 정도가….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숫자는 이 정도가 가장 합리적이라고….] 결국은 예산이 문제인데 교육 당국에 의지가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학령인구 감소 추세를 강조하면서 적정 학급당 학생 수 결정 권한은 내년 출범할 국가교육위원회에 있다, 반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 명씩, 어서 와. 사랑합니다.] [이현정 / 화홍중학교 1학년: 같이 수업도 듣고 얼굴 보고 같이 얘기도 하고 싶었어요.] 전면 등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성과가 중요하고, 그 성패는 백신 접종과 함께 학생 간 거리 두기에 있지 않겠습니까. 2024년. 그리고 학급당 28명. 이 계획이 되려 공교육 구멍을 더 키울 수 있습니다.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 학습 격차 해소방안으로 적극 검토하길 교육 당국에 촉구합니다. 앵커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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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1. 08.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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