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 펫팸족이 급격히 늘면서 이른바 ′′펫코노미′′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관련 금융상품과 전문 장례식장 등장까지 관련산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이 소식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은 600만 가구, 최대 1500만명 정도로 추정됩니다. 지난해부터 코로나로 집에 머물러야하는 시간이 늘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팻펨족이 급격히 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항공사는 펫팸족을 위해 사료와 간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도입하고, 호텔업계는 반려동물용 전용침대와 완구 등을 갖춘 펫팸족 전용 객실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보험상품, 펫팸족을 겨냥한 우대금리 상품 등, 금융권도 분주한 모습입니다. {강지민/BNK부산은행 마케팅추진부 과장/′′반려동물 양육가구에 다양한 금융혜택을 드리고자 작년 5월 팻패키지 상품을 출시했고 반려동물 가족 고객들의 많은 관심 속에(가입이 활발합니다)′′} 반려동물 문화가 성숙해지면서 끝까지가족으로 책임을 져야한다는 사회적분위기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동물병원의 숫자가 늘고 있고 특히 최근에는 반려동물 전문 장례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황여명/부산 남산동′′너무 소중한 친구라서 아무래도 장례를 잘 치뤄주고 싶습니다′′} 특히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라는 민법 개정안이 입법예고되면서 반려동물 장례문화는 더 확대될 전망입니다. {김민규/반려동물 장례 전문업체 대표′′쓰레기로 버리시거나 불법으로 야산에 매장을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장례업체를 찾으셔서 올바른 장례문화를 가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올해 펫코노미 산업은 3조8천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관련산업의 폭발적 성장으로 예상치를 훌쩍 넘어설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7. 30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