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살수대첩·쥴리와 박근혜·"전두환 타도" 40년 만에 무죄
재생 0회 | 등록 2021.07.31【 앵커멘트 】 화제로 보는 픽뉴스 시간 박자은 기자와 함께합니다. 박 기자, 첫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 기자 】 「 오…
【 앵커멘트 】 화제로 보는 픽뉴스 시간 박자은 기자와 함께합니다. 박 기자, 첫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 기자 】 「 오늘도 정말 더우셨죠, 첫번째 키워드 '살수대첩' 입니다. 」 【 질문1 】 을지문덕 장군의 살수대첩은 아닐 것 같은데, 살수대첩이 또 있나보죠? 【 기자 】 네 그 살수대첩 말고요, 오늘 말씀드릴 건 살수차의 '살수'입니다. 살수차가 원래는 도로 물청소용 차량인데 도심 속 더위를 식히는 효자 역할도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표면 온도 50도가 넘는 아스팔트가 살수 효과로 10도 정도 내려간다고 합니다. 【 질문2 】 그럼 올해엔 평소보다 살수 차량 가동을 늘리나요? 【 기자 】 네 저희가 취재해보니 서울시의 경우 원래 살수 작업에 배당된 차량이 185대인데요, 올해 민간 청소 차량이 92대 늘었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8월 중순까지 277대를 동원해 운영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앵커멘트 】 이렇게라도 덕분에 폭염을 견딜 수 있다는 게 참 감사한 일이네요. 다음 키워드는요? 【 기자 】 정치가 소식인데요,「쥴리와 박근혜 입니다.」 【 질문3 】 쥴리 벽화 이야기죠?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그림인지 보러가는 시민들도 많을 것 같아요. 【 기자 】 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를 겨냥한 '쥴리 벽화'에 대해 논란이 거세지자, 결국 어제 오전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 '쥴리의 남자들' 같은 문구가 흰색 페인트로 지워졌는데요. 하지만 여러 보도가 나오면서 이 곳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요. SNS에 인증샷을 올리는 시민들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 질문4 】 벽화에 대해서 윤석열 후보가 어떻게 대응할지도 궁금한데, 결정을 했나요? 【 기자 】 법적 대응을 하는 것 아니냐, 이런 관측도 있었지만 윤 후보 캠프 측은 법적 대응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질문5 】 왜 그런 거예요? 【 기자 】 비교 사례를 먼저 설명해드리면요, 「지난 2017년 1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모습이 등장한 그림 기억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프랑스 화가 마네의 올랭피아를 패러디한 작품인데요. 표창원 당시 민주당 의원이 주최한 풍자 전시회」에 나왔던 그림입니다. 이때도 표현의 자유의 경계를 어디까지 봐야 하느냐에 대해 논란이 많았는데요, 「윤 캠프 측 김경진 대외협력특보는 "표현의 자유와 형법상 모욕죄의 경계선상에 있다"며 "박 전 대통령 누드화 전시도 표현의 자유로 강행했는데 쥴리 벽화를 형사 고발을 한다는 건 우습다"고 말했습니다.」 【 앵커멘트 】 표현의 자유를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지, 참 어려운 문제같긴 하네요. 다음 키워드는요? 【 기자 】 「"전두환 타도" 40년 만에 무죄 입니다.」 【 질문6 】 40년 만에요? 40년 만에 무죄 판결을 받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 기자 】 40년 전엔 대학교 3학년이었고 지금은 환갑을 넘긴 남성 이야긴데요, 「1980년은 전두환 신군부가 계엄령을 선포했던 시기입니다. 국가원수를 모독하는 말을 퍼뜨리면 영장 없이도 체포될 수 있었는데요.」 「이 남성은 1980년 9월 "민족의 흡혈귀 파쇼 전두환을 타도하자"가 써진 유인물 1백여 장을 만들고 일부를 뿌렸습니다.」 【 질문7 】 그때 시대 상황을 생각해보면 아무리 배짱이 커도 쉽게 못 하는 행동이네요. 【 기자 】 네 결국 남성은 징역 1년을 받아 복역했는데요, 지난 4월 검찰이 재심을 청구했고 법원이 재심 개시를 하면서 '무죄'가 나왔습니다. 「재판부는 "계엄포고가 헌법과 법률이 정한 요건을 갖추지 못했고, 내용도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했다"고 봤습니다.」 【 앵커멘트 】 요즘 재심으로 '사이다 판결'이 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번 판결도 다행스러운 소식이네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영상편집:박찬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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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1. 0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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