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한국 최고 부자·튀김 샀더니·필기 3등의 비극·판사 향해 차 돌진

재생 0| 등록 2021.07.30

【 앵커멘트 】 키워드로 보는 픽뉴스 김도형 기자와 함께합니다. 김 기자 첫 번째 이슈 뭔가요? 【 기자 】 「'한국 최…

【 앵커멘트 】 키워드로 보는 픽뉴스 김도형 기자와 함께합니다. 김 기자 첫 번째 이슈 뭔가요? 【 기자 】 「'한국 최고 부자' 입니다.」 【 질문1 】 우리나라 최고 부자라고 하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아닌가요? 【 기자 】 최근 순위가 뒤바뀌었다고 합니다. 카카오 창업주인 김범수 의장이 한국 최고 부자로 올라섰다는 소식인데요.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은 억만장자 지수를 통해 김 의장이 순자산 134억 달러, 우리 돈 약 15조 4천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카오 주가가 올해 들어 90% 이상 급등하면서 김 의장은 올해만 재산을 약 7조 원가량 불린 것으로 추산됩니다. 「2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순자산은 121억 달러, 우리 돈 약 13조 9천억 원, 3위는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이 차지했습니다.」 【 질문2 】 김범수 의장은 재벌 2세나 3세가 아니고 자수성가형 사업가잖아요? 시대가 많이 변하긴 한 모양입니다. 【 기자 】 네, 한국은 상속형 부자 비율이 다른 나라보다 높은 편이었습니다. 「10여 년 전만 해도 한국 최고 부자 자리는 전통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대기업 사주 일가 위주였는데요.」 하지만 최근에는 IT나 바이오산업에 올라탄 신흥 부자가 빠른 속도로 꿰차고 있습니다. 김범수 의장도 어린 시절 여덟 식구가 단칸방에 살 정도로 궁핍한 환경에서 자란 흙수저 출신으로 알려졌습니다. 【 앵커멘트 】 앞으로도 많은 창업형 부자가 생겨났으면 좋겠네요. 다음 키워드 보죠. 【 기자 】 「'튀김 샀더니' 입니다.」 【 질문3 】 요새 음식 위생이 참 민감한데요. 튀김에서 이물질이라도 나온 건가요? 【 기자 】 네, 인도네시아 얘기인데요. 「자카르타의 한 노점에서 튀김을 샀는데 기름이 잔뜩 묻은 포장지에 글이 빼곡합니다.」 「알고 보니, 지난 2월 한 여성이 PCR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결과지였습니다.」 【 질문4 】 양성 판정지를 통해서 감염이 될 수도 있는 건가요? 【 기자 】 네, 기간이 5개월 이상 지나서 그럴 염려는 없다고 하는데요.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는 "포장지에 적힌 검사 일자가 2월이라서 이를 통한 코로나 감염 가능성은 없을 거로 본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코로나 바이러스는 종이를 포함해 물체 표면에 생존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 질문5 】 그걸 떠나서 개인정보가 담긴 양성 판정지가 노점상에 어떻게 있는 걸까요? 【 기자 】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는 튀김을 신문지나 폐지로 포장하는 것이 흔하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종종 개인 정보가 포함된 폐지가 포장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경찰은 개인정보 유출 등 범죄 연루 가능성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멘트 】 음식 위생 요새 참 민감한데, 찝찝한 이슈네요. 다음 키워드는요? 【 기자 】 「'필기 3등의 비극' 입니다.」 【 질문6 】 지방공무원 시험에서 합격이 번복이 된 후 극단적 선택을 한 학생 얘기군요. 부산시교육청이 3명 뽑았는데, 이 학생은 필기 점수가 3등인데도 떨어졌던 건가요? 【 기자 】 「네, 숨진 A군은 부산시교육청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성적열람사이트에서 '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는 문구를 보고 기뻐했었죠. 그런데 불과 30분~1시간 사이에 불합격 통보로 바뀌고 나서 극단적 선택을 한 건데요.」 「당시 면접 대상자는 5명이었는데, A군은 필기 3등, 또 다른 B군은 필기 5등이었는데, A군은 탈락하고 B군이 최종 합격자 명단에 올랐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필기 1,2등과 5등이 최종 합격하게 된 거죠. 【 질문7 】 아니, 면접 결과가 어땠기에 그런 거죠? 【 기자 】 보통 필기시험 성적이 높은 사람부터 차례로 합격하게 되는데요. 「유가족이 올린 국민청원에 따르면 필기 5등을 한 B군은 3명의 시험위원 중 2명에게 모두 '상' 등급을 받으면서 순위를 뒤바꿨습니다.」 면접에서 우수 평가를 받으면 필기점수에 관계없이 무조건 합격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중' 등급을 받은 A군은 밀려나게 된 겁니다. 【 앵커멘트 】 네, 면접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조사가 철저하게 이뤄져야겠습니다. 다음 키워드는요? 【 기자 】 「'판사 향해 차 돌진' 입니다.」 【 질문8 】 사람을 향해서 차를 돌진했다는 건가요?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의도가 있는 건가요? 【 기자 】 네, 인도에서 일어난 일인데 영상 보시죠. 차량이 차선을 넘나들더니 속도를 높여 그대로 조깅 중인 한 남성을 들이받는데요. 남성은 미동도 하지 않고, 차량은 그대로 현장을 떠났는데요. 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당초 단순 뺑소니로 판단했는데, 이 CCTV가 공개되면서 살인사건으로 바꿔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질문9 】 영상을 보면 고의성은 다분해 보이는데, 이 남성이 원한을 살 만한 일을 했나요? 【 기자 】 네, 숨진 남성은 우탐 아난드, 판사입니다. 「조직 폭력 관련 살인 사건을 재판해왔고, 최근에도 폭력배 2명에 대한 보석 신청을 허가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해당 3륜 택시를 찾아 압수했고 운전사 등 용의자 2명을 체포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판사를 향한 공격은 특히나 어떤 형태로든 하면 안 되죠. 잘 들었습니다. [ 영상편집 : 한남선 ]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7. 3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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