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픽] "유니폼 직접 손빨래"…올림픽 선수촌 새어 나오는 불만

재생 0| 등록 2021.07.28

도쿄 올림픽이 한창 진행되면서, 선수촌 시설에 대한 불만이 속속 새어 나오고 있습니다. '골판지 침대'에 이어, 이번엔 세탁…

도쿄 올림픽이 한창 진행되면서, 선수촌 시설에 대한 불만이 속속 새어 나오고 있습니다. '골판지 침대'에 이어, 이번엔 세탁 시설 부족 현상입니다. 2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미국 럭비 대표팀 코디 멜피가 세탁소에 맡긴 자신의 세탁물 회수에 며칠씩이나 걸리자 결국 손수 빨래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세탁물들은 되찾는 데 5일이나 걸린다"며 불만을 드러낸 멜피는 욕조에 세탁물을 넣어 발로 밟아 빨래한 뒤, 숙소 베란다에 물기를 짜고 말리는 영상을 자신의 틱톡에 게재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며칠 만에 조회 수 140만 회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세탁 시설에 불만을 드러낸 건 코디 멜피 뿐만이 아닙니다. 영국의 조정 대표팀 선수 조쉬 뷰가스키도 자신의 트위터에 "현재 올림픽 선수촌에서 가장 큰 걱정은 세탁 대기줄이 너무 길다는 것"이라고 썼습니다. 또한 러시아 올림픽위원회 배구 대표팀 이고르 클리우카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세탁소를 이용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더운 도쿄의 폭염과 더불어 많은 연습과 실전 경기로 땀을 많이 흘리는 대표팀 선수들은 다량의 옷을 빨래할 세탁 시설이 필요한데요. 도쿄 올림픽 선수촌 내의 세탁소는 매우 부족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선수촌에서 휴식을 취해야 할 선수들이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며 부정적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함께 확인하시죠. 제작: MBN디지털뉴스부 영상편집: 이혜원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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