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100m 모래폭풍 / 취재기자 봉변당할 뻔 / 유람선 나체 파티 / 여교사는 부장 배제 / 버터 다시 1위
재생 0회 | 등록 2021.07.27【 앵커멘트 】 키워드로 살펴보는 오늘의 화제, 픽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권용범 기자와 이야기를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 앵커멘트 】 키워드로 살펴보는 오늘의 화제, 픽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권용범 기자와 이야기를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 질문 1-1 】 권 기자, 첫 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 기자 】 '100m 모래폭풍'입니다. 【 질문 1-2 】 영화가 아니고 실제 폭풍인가요? 【 기자 】 네, 실제 상황입니다. 중국 북서부 간쑤성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영상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최대 높이 100m에 달하는 모래폭풍이 순식간에 도시를 집어삼킵니다. 100m면 아파트 30층 정도 높이입니다. 거대한 모래 장벽 같은 모습이 재난영화의 한 장면을 방불케 하죠. 일대는 온통 주황빛으로 변했는데요. 가시거리가 50m 미만, 공기 질은 최악 수준을 기록하면서 대기오염 최고 단계인 황색경보가 발령됐습니다. 【 질문 2-1 】 두 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 기자 】 '취재기자 봉변당할 뻔'입니다. 【 질문 2-2 】 기자가 무슨 원한을 산 건가요? 【 기자 】 중국에서 물난리 현장을 취재하던 독일의 한 방송사 소속 마티아스 베링거 기자에게 벌어진 일인데요. 이것도 영상을 한번 보시겠습니다. 「촬영장비를 든 외국인 남성이 중국인 여러 명 사이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중국인들이 외국인 남성의 팔을 잡아당기고 삿대질을 하는가 하면 소리를 지르는 모습까지 포착됐습니다. 【 질문 2-3 】 왜 그런 건가요? 【 기자 】 마티아스 기자를 영국의 기자로 잘못 알았기 때문인데요. 중국은 BBC의 신장위구르 자치구 인권 탄압 보도 이후 영국과 첨예하게 대립 중입니다. 이에 불만을 품은 군중이 마티아스 기자에게 "중국에 먹칠하지 마라"며 항의했는데요. 국가 간 갈등이 애꿎은 다른 나라 기자에게 불똥이 튄 겁니다. 오해였다는 것을 알게 되자 군중은 기자에게 사과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마티아스 기자는 "중국의 언론 환경은 매우 두렵다"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 질문 3-1 】 세 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 기자 】 '유람선 나체 파티'입니다. 【 질문 3-2 】 이건 무슨 파티죠? 【 기자 】 「영국의 유람선에서 열린 나체 파티가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사진을 한번 보시면, 벌거벗은 사람들이 갑판 위에서 파티를 즐기고 있습니다. 남녀 구분없이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고 술과 음식을 즐겼다고 합니다.」 【 질문 3-3 】 파티를 즐기는 사람들은 누구인가요? 【 기자 】 「이들은 나체주의자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이 같은 나체 유람선 파티가 대거 취소됐는데 올해 다시 열리기 시작한 겁니다. 파티를 개최한 클럽 측은 갑판에서 벌거벗은 채 파티하는 게 불법은 아니라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데요. 불법인지 아닌지는 둘째치고 영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상황인 만큼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모습입니다.」 【 질문 4-1 】 네 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 기자 】 '여교사는 배제'입니다. 【 질문 4-2 】 뭘 배제한다는 거죠? 【 기자 】 서울의 한 사립중학교에서 여교사를 부장교사 보직에서 배제한 겁니다. 「이 학교는 1992년 첫 여교사가 부임한 이래 30년 가까이 단 한 번도 여교사가 부장 보직을 받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학교에서 시행하는 인사위원회 역시 남교사로만 구성돼 있었는데요. 참다못한 이 학교 여교사가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 질문 4-3 】 인권위에서는 어떤 판단이 나왔나요? 【 기자 】 「인권위는 여교사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 같은 인사 관행이 성차별에 해당한다고 본 건데요. 학교 측은 "부장 보직은 힘들고 어려운 자리인데다 요즘 교사들이 선호하지 않아 여교사들에게 부여하지 않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인권위는 이 주장이 설득력이 없다고 보고 부장 보직을 임명할 때 남녀 성비를 고려하도록 권고했습니다.」 【 질문 5-1 】 마지막 키워드는 뭔가요? 【 기자 】 '버터 다시 1위'입니다. 【 질문 5-2 】 그룹 BTS의 곡 '버터' 이야기죠? 【 기자 】 네, 맞습니다. 그룹 BTS의 '버터'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1위로 복귀했습니다. 바로 지금 듣고 계신 곡인데요. 앞서 '버터'는 7주 연속으로 1위를 달성한 뒤 '퍼미션 투 댄스'에 1위 자리를 내줬는데, '퍼미션 투 댄스' 역시 BTS의 곡이었죠. 일주일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하면서 '버터'는 총 8주째 핫 100 1위를 달성했는데요. 이로써 BTS는 통산 14번째 핫 100 1위 기록을 세웠습니다. 자신들의 곡으로 차트 1위를 갈아치운 BTS, 명실상부한 월드스타임을 또다시 입증했습니다. 【 앵커멘트 】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권용범 기자였습니다. [ dragontiger@mbn.co.kr ] 영상편집 : 오광환 그래픽 : 김윤하 #MBN #픽뉴스 #모래폭풍 #마티아스베링거 #유람선 #나체파티 #국가인권위원회 #BTS #버터 #김주하앵커 #권용범기자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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