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포커스] "누구 덕에 돈 벌고 있습니까?"
재생 0회 | 등록 2021.07.26요즘 안 어려운 곳 찾기 힘들다지만 참 가까운 곳에 그곳들이 있었습니다. 우리금융지주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9% 증…
요즘 안 어려운 곳 찾기 힘들다지만 참 가까운 곳에 그곳들이 있었습니다. 우리금융지주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9% 증가하는 등 국내 4대 금융그룹 상반기 순익 약 8조. 국내 금융사에서 은행그룹들이 이처럼 큰 이익을 낸 적은 없었습니다. [은행이 건강해야 손님의 재산이 안전합니다.] 맞는 말입니다만 많이 버셨던데요. 시중은행 전대미문 이익. 대출이자에서 예금이자를 뺀 나머지 부분인 예대차익에 있습니다. KB 상반기 순이자 이익은 전년 대비 15.3% 늘었고 하나 핵심 이익 중 72%가 이자 이익. 그 이자, 어디서 나왔습니까. 지난 3월 말 기준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말보다 10.72% 늘었고 자영업자 대출은 18.8%, 중소기업 대출은 20% 불어났습니다. 빚에 허덕허덕. 국민 고통 깊어가는데 은행들 어떻게 했습니까. 대출이자는 기준금리 오를 때마다 바로 반영하되 예금금리는 찔끔 올렸고 앞다투어 대출 금리 올리면서 지난 1년 새 1%포인트 가까이 뛰어 국민 이자 부담을 키웠고 가계 몰락을 재촉할 수도 있는 시한폭탄이 됐습니다. [유동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막대한 이자놀이로 보인단 말이죠.] 은행들이 돈놀이에 매몰되어있다는 지적,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지금은 역대급 위기 아닙니까. [홍익표 / 당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다른 모든 경제활동은 멈춰서고 제한하고 있는데 이자만 계속 받아가는… 임대료만 줄이고 멈추자가 아니라 사실은 기업 은행권의 이자나 이런 것도 멈추거나 제한을 해야….] 은행들. 반발했습니다. 이윤의 극대화가 제1 경영목표인 우린 상업은행으로 여러 규제받고 있다. 또 돈 빌려달라는 기업 늘어나고 가계대출 불어난 게 우리 탓이냐. 그렇죠. 모두 틀린 말은 아니지만, 수긍 어렵습니다. [윤석천 / 경제평론가: (은행은) 신용 창조 즉 예금통화 발생이라는 특권을…. 국가와 국민이 통화발행이란 어떤 권력 자체를 민간기업인 은행에 위임한…. 공공적인 어떤 성격이 강한 사기업이라고….] 예금통화발행이라는 현대경제 최고의 권력을 은행 스스로 창출한 것이 아닌데 왜 공공기관이 아니란 말만 강조하는지. 연수원을 코로나 생활 치료센터로 제공하고 대출 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 등에 애쓴다지만 이자 부담에 비하면 그 노력이 피부로 와닿지 않습니다. [홍준표 / 당시 한나라당 서민정책특위위원장: 은행이 파산을 하게 되면 국민 세금으로 공적 자금을 넣어서 은행을 살려줍니다. 그런데 살려주고 나면 은행에 돈이 넘쳐도 서민에게는 돈이 가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IMF 금융위기 당시 은행 살리려 투입된 공적 자금은 국민 혈세로 무려 160조. 은행들. 잊었습니까. [대출이자 아껴서 가게를 넓혔다.] [국민의 내일에 희망이 된다면…] [금융의 기본이자 잊지 말아야 할 가치죠.] 고객 생각하는 마음은 광고에만 있는지. 사실상의 독점 구조 속 별 어려움 없이 막대한 이익을 취하니 금리 인하 등 실질적 행동으로 민생 고통 덜어야 한다는 주장. 왜 과한 요구입니까. 한국은행이 연일 기준금리 인상에 군불 때면서 국민 시름이 깊어갑니다. 국민 덕분에 돈 버는 시중은행들의 전향적 결정을 기다립니다. 앵커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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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1. 0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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