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김정국 부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재생 0| 등록 2021.07.23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길재섭 / KNN 취재부장} 농업이라고 하면 대개는 시골에서 농사짓는 것을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길재섭 / KNN 취재부장} 농업이라고 하면 대개는 시골에서 농사짓는 것을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이제는 도시농업이라는 표현이 익숙할 정도로 농업의 대상과 장소, 또 방법 등도 아주 다양해졌습니다. 그만큼 도시에서도 뭔가 작물을 키우거나 농업을 해볼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는 뜻인데요, 오늘은 김정국 부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모시고 도시농업 이야기 잠시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네 안녕하십니까 <기자> 도시 농업이라는 표현은 이제는 굉장히 아주 익숙한 표현인데요. 전통적인 농업하고 뭐가 다른 건지 궁금합니다. 당연히 장소가 다르겠지만. 개념 자체가 다른 건가요. 어떻습니까 {김정국 / 부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 {경북대학교 농과대, 전) 부산시농업기술센터 지도정책팀장, 전)기장군농업기술센터 기술담당관} <출연자> 개념이 좀 다르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농업은 농업인들이 고품질이나 다수학을 하기 위한 그런 기술 투입으로 소득을 증대하는 생산 중심의 경제 활동이라고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반면에 도시농업은 우리가 도회지에서 주택의 여유 공간이나 자투리 땅을 이렇게 이용을 해서 거기에서 텃밭과 화초를 이렇게 가꾸면서 즐거움을 찾고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여가 활동이나 문화 활동을 하는 것을 도시 농업이라고 이게 정의할 수가 있습니다. <기자> 접근 자체가 다르지 않은가 싶은데요. 도시들이 전부 다 지금 도시농업을 이야기하는데 부산시는 도시농업이 어느 정도 단계까지 와 있습니까. <출연자> 우리 부산농업기술센터는 우리나라 최초로 도시농업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도시농업의 씨앗을 뿌리고 가꾸어 왔습니다. 그 결과 부산시의 인구의 한 5.8% 정도가 5.8% 면 한 20만 3천 명 정도 됩니다. 이렇게 도시 농부로 활동을 하고 있고요. 또한 텃밭면적도 한 가구당 0.5평씩 정도 이렇게 가꾸는 것으로 통계적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또 기관과 단체가 100여 곳이나 활동하는 도시농업 활동하시는 분들이 계시고요. 도시 농업 기반과 네트워크가 다른 타 도시보다 잘 갖춰져 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또한 그리고 부산 시민들의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기자> 농사 짓는 규모로 따지면 당연히 도시가 시골보다는 적을 텐데요. 하지만 도시가 시골보다 더 농업에 유리한 점도 있지 않을까요. 어떻습니까 <출연자> 우선 도시의 인프라가 소비자가 바로 옆에 있고 또한 수송 측면에 있어서 도로라든지 이런 게 다 잘 정비되어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유리하다고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 부산은 시설 농업의 발상지이고요. 타시의 어떤 영농을 규모하는 그런 지역보다 규모는 작지만 특히 우리 대저의 대저 짭짜리 토마토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전국적으로 명성이 알려져 있고 또 부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신선하고 또 안전하다 하는 이런 쪽의 인상이 많이 확산되어 있기 때문에 근교농업으로서 부산 농업은 상당히 이렇게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기자> 농업의 요즘 보면 드론을 사용하는 경우도 점점 늘어나는 것 같은데요. 사실 드론은 4차 산업의 영역에 속하는데 이 쓰임새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출연자> 지금 그런 부분에서는 상당히 많이 증가하고 있는 이런 추세입니다. 특히 우리 부산에서는 지금 드론이 한 30대에서 한 40대 정도가 농업에 이렇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사진 촬영이나 택배 등 이렇게 드론이 많은 부분에서 활용되고 있는데요. 특히 우리 농업 부분에서도 종자를 뿌린다든지 비료를 살포한다든지, 농약을 살포한다든지 지금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고 특히 코로나로 인해서 외국 인력 유입이 어렵잖아요. 그리고 또한 농촌 현장에서도 고령화가 되다 보니까 여러 노동력이 상당히 좀 힘이 듭니다. 고령화 관계로. 그런데 이 드론을 이용해서 그런 측면에서 농업적으로 상당히 많이 활용을 하고 있고 증가되고 있는 그런 추세입니다 <기자>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도시농업에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데 어떤 분야 어떤 사업 쪽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하고 계십니까. <출연자> 우리 농업 기술센터에 전 직원들의 역량을 쏟아부어서 도시농업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부산 도시농업 박람회에도 금년회가 17회째 개최를 하고 하는데요. 이번 박람회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 코로나로 인해서 언텍트로 저희들이 이번에는 그렇게 진행을 합니다. 이 박람회에서 다양한 농업 정보, 상품 트렌드 기술 이런 것들이 많이 제공되기 때문에 시민들께서 많이 참여 해 주시기를 저희들이 부탁도 드리고요. 또한 부산농업기술센터에서 도시 농업을 또 이렇게 박차를 가하고 한 부분은 지난 4월달에 박형준 시장님이 또 새로 취임하셨지 않습니까 여기서 또 우리 부산시의 비전으로서 그린 스마트 도시 부산이라는 이런 비전을 제시하셨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해 온 다양한 이런 사업들이 그린 스마트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그런 기초가 저희들이 된다고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 농업기술센터는 도시 비전과 부합된 각종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을 해서 우리 부산이 그린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렇게 저희들이 노력할 것입니다. <기자> 도시농업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또 모르는 분들도 많으신 것 같습니다. 한 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출연자> 집에 있는 베란다라든지 옥상이라든지 이런 곳에서 상자 텃밭을 만들어서 상추나 고추 등 작물을 비롯해서 국화라든지 이런 화초 이런 걸 가꾸는 것도 도시농업의 시작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 부산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에 이 관심을 많이 가지시는 시민들을 위해서 저희들은 여러 정보도 도움을 드릴 수 있기 때문에 항상 궁금하시면 연락을 주시면 최선을 다해서 저희들이 돕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저도 개인적으로는 관심이 많은데요 도시농업이 도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또 안전한 먹을거리를 얻는 데에도 크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7. 2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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