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사지마비된 위로견·훈민정음이 100억·17억짜리 폭우
재생 0회 | 등록 2021.07.22【 앵커멘트 】 화제의 키워드로 보는 픽뉴스 시간입니다. 사회부 민지숙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첫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 앵커멘트 】 화제의 키워드로 보는 픽뉴스 시간입니다. 사회부 민지숙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첫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 기자 】 첫번째 키워드는 '사지마비 된 위로견' 입니다. 【 질문1 】 사람이 아니고 견공이 사지마비가 됐다는 것 같은데, 어떤 사연인가요? 【 기자 】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낯설지만, 해외에서는 대형화재와 같은 참사 현장에 훈련받은 개들을 파견한다고 합니다. 일명 '위로견'이라고 불리는데요. 「갑작스레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들이나 구조대원들이 이들을 쓰다듬으며 마음의 위로를 얻게 된다고 합니다. 」 그런데 바로 얼마 전 미국 마이애미 아파트 붕괴 현장에서 활약했던 '위로견' 테디가 더 이상 걷지 못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영상을 보시면 사람 손으로 지탱을 해줘도 얼마 못가 비틀거리는 모습입니다. 【 질문2 】 사람도 하기 힘든 심리 치료사 역할을 해내는 거네요. 그런데 왜 갑자기 걷지 못하게 된 건가요? 【 기자 】 위로견 테디의 나이는 올해로 6살인데요. 사람 나이로 치면 40대 정도로, 일반적인 노화로 걷지 못하게 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테디가 쓰러딘 날은 아파트 붕괴 현장을 누빈 지 딱 3주째 되던 날이라고 하는데요. 원래부터 엉덩이 쪽에 부상이 있었는데, 사고 현장에서 쉬지 않고 사람들을 위로하면서 상태가 악화된 것 같다고 합니다. 【 질문3 】 사람을 돕다가 자기 몸이 상하게 된 안타까운 사연인데요.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 기자 】 그렇습니다. 테디의 주인이 이같은 사연과 함께 치료비 모금 계정을 만들자, 사흘만에 목표금액의 10배가 넘는 돈이 모였다고 하는데요. 한 항공사는 테디가 자신의 집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8인용 제트기를 지원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 질문4 】 수술을 통해서 완전히 회복됐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키워드는요? 【 기자 】 두 번째 키워드는‘훈민정음이 100억’입니다. 【 질문5 】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을 판매한다는 이야기인가요? 【 기자 】 국보인 훈민정음을 판다는 말에 놀라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한글 창제의 원리가 담겨 있는 원본은 아니고요. 「이 책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디지털 형식으로 만들어 판매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총 100개로 만들어지는 디지털 파일은 개당 1억 원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이세돌이 알파고를 무너뜨린 대국 기보도 대체불가능한 디지털 파일로 만들어져 1억 7천 만 원에 팔렸는데요. 」 얼마 전 한 갓난아이가 형의 손가락을 깨무는 영상은 무려 8억 원에 팔리기도 했습니다. 【 질문6 】 세상에 하나 뿐인 게 의미가 있는 거 아닌가요? 100개나 만든다고요? 【 기자 】 간송미술재단 측은 어찌됐든‘한정판’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1번부터 100번까지 고유한 시리얼 넘버를 부여해서, 100개의 파일 하나하나가 대체 불가능한 진품이 될 예정이라는 건데요. 」 거래이력이 블록체인을 통해 실시간 확인되기 때문에, 독점적인 소유가 가능하단 겁니다. 물론 원본에 대한 소유권은 주장할 수 없지만, 이 파일 자체가 나중에 몇 배 높은 가격에 팔릴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최근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간송미술관에선 이 디지털 훈민정음을 구입하는 사람에게 최상위 회원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질문7 】 미술관은 재정을 확보하고, 개인은 미래 자산에 대한 투자를 하는 상부상조네요. 다음 키워드는요? 【 기자 】 마지막 키워드는 '17억짜리 폭우'입니다. 【 질문8 】 우리나라는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데, 어느 나라 소식인가요? 【 기자 】 바로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국가로 꼽히는 아랍에미리트 이야기입니다. 영상 속 도시는 연평균 강수량이 100밀리미터가 채 되지 않는 두바이인데요. 보시다시피 도로 위에 물이 흘러넘칠 정도로 비가 많이 내린 모습입니다. 평소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사막에도 물웅덩이가 고일 정도입니다. 【 질문9 】 비가 거의 안 내리는 나란데 어떻게 이게 가능한건가요? 【 기자 】 사실 이 비는 드론이 만든 '인공비'라고 합니다. 기온이 무려 50도를 웃도는 이 지역에서는 대부분의 물방울들이 비로 내리지 못하고 하늘에서 증발해버리는데요. 무인 드론기가 충분히 습기를 머금은 구름에 전기를 쏴 폭풍우를 만드는 방식으로 비를 내리게 했다고 합니다. 이 인공비를 만들어내는데 무려 17억 원의 연구비가 들었다고 합니다. 【 앵커멘트 】 요즘 같은 찜통 더위에는 시원한 비 생각이 간절합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영상편집: 김혜영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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