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픽] 남산에 심야만 되면 폭죽 소리?…알고보니 '이것'

재생 0회 | 등록 2021.07.21

멀리서부터 굉음을 내며 엄청난 속도로 달려오는 외제차 무리들. 이 곳은 다름 아닌 도심 한복판, 서울 남산 순환도로입니다. …

멀리서부터 굉음을 내며 엄청난 속도로 달려오는 외제차 무리들. 이 곳은 다름 아닌 도심 한복판, 서울 남산 순환도로입니다. 심야 시간에 이 곳에서 굉음을 내며 과속과 난폭운전을 일삼은 운전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차로가 좁고 급커브 구간이 많은 남산 순환도로. 심야 난폭운전으로 기준치를 넘기는 배기 소음에 인근 주민들은 밤잠을 설쳐야만 했습니다. 서울 남산 순환도로에서만 지난 한 해 동안 매주 평균 70여 건의 112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올 초에는 과속 차량이 연립 주택의 지붕 위로 추락하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결국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서며 지난 4월부터 석 달 동안 1천여 대를 적발했고, 심야 난폭운전을 한 운전자 23명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단속을 강화하고, 도로 곳곳에 과속 단속 카메라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아찔한 난폭 운전의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제작 : MBN 디지털뉴스부 영상편집 : 이혜원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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