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4호기 화재 원인 ′′볼트 체결 미흡′′

재생 0| 등록 2021.07.15

<앵커> 지난 5월 발생한 신고리 4호기 화재 원인은 설비내부 고정볼트를 제대로 체결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앵커> 지난 5월 발생한 신고리 4호기 화재 원인은 설비내부 고정볼트를 제대로 체결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볼트 조임이 제대로 안돼 원전에 불이 났다는 것입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5월 울산 울주군 신고리 4호기에서 발생한 화재!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터빈 발전기 부속 설비내 고정볼트 조임력이 부족해 불이 났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전류를 전달하는 분배링 고정볼트 체결이 미흡했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접촉저항이 증가했고 이 과정에서 불꽃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설치 초기 가장 기본적인 과정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입니다. {김기환/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안전과장/′′압축 마크가 없는 부분도 육안으로 확인됐어요. 초기에 꽉 조여진 상태가 아니었다...′′} 화재 이후 원전측의 대응도 문제입니다. 화재 발생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하지만 자체 소방대 신고 15분이 지나서 외부 소방대에 연락했습니다. 외부 119가 도착했을 때 청원경찰의 안내가 제대로 되지 않아 신속한 진입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는 고정 벨트 체결 미흡으로 인한 화재는 국내 원전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며 재발 방지책을 강조했습니다. {이정윤/원자력안전과미래 대표/′′체크하는 포인트가 누락됐다고 볼 수 있죠. 이런 화재를 계기로 앞으로는 반드시 (체크하는 절차를) 집어 넣어야겠습니다.′′} 정비 작업을 진행중인 신고리 4호기는 오는 이달 말 발전소의 안전성을 확인한 뒤 재가동할 방침입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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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1. 0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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