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화제의 뉴스] 지구촌, 백신 교차접종 안전성 공방

재생 0| 등록 2021.07.15

<앵커> ′′백신 교차접종을 하면 면역력이 더 높아진다′′ 몇주전, WHO 세계 보건기구가 발표한 내용입니다. 그러나 WH…

<앵커> ′′백신 교차접종을 하면 면역력이 더 높아진다′′ 몇주전, WHO 세계 보건기구가 발표한 내용입니다. 그러나 WHO 최고 수석 과학자가 이 주장에 반대하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리포터>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알아보는 시간, 주간 화제의 뉴스 김연선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수급이 불안한 탓에 교차접종을 허용한 나라가 늘어나고 있는 추셉니다. 한국을 포함해 스웨덴과 독일, 프랑스 등 여러나라가 있는데요. 세계보건기구 수석과학자가 백신 교차접종은 개인이 결정할 문제가 아닌, 공중보건 전문가의 영역이라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WHO 최고 과학자인 숨야 스와미나탄 박사는 교차접종은 조금 위험한 흐름이라며 아직 연구자료가 부족한 영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WHO 면역자문단이 교차접종을 권고한 바 있기에 세계보건기구 안에서도 전문가들의 의견이 다소 엇갈리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백신 교차접종에 대한 임상실험이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정부는 WHO 권고 내용을 신중히 파악하고 명확한 결정을 내려 혼돈을 최소화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지난 5일부터 화이자 잔여백신 예약과 접종이 가능해지면서 그동안 백신 접종에서 소외됐던 20대들의 신청 열기가 뜨겁습니다. 20대들은 SNS에 잔여 백신 도전기를 남기며 서로 예약 팁을 주고 받고 예약 행렬에 뛰어드는 추셉니다. 한 블로거는 알림신청을 기다리면 이미 늦기에 점심시간이나 오후 시간을 공략해 신청 페이지를 새로고침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렇다보니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등이 주로 예약해 성공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후 시간 업무에 매진해야 하는 직장인들은 잔여 백신 예약 성공률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부패 혐의를 받던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이 지난 7일 수감된 이후 각지에서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주마 전 대통령의 구금에 항의하는 시위가 대규모 폭동으로 이어진 겁니다. 이 과정에서 폭력사태와 약탈이 발생했으며 폭동으로 인한 사망자는 어제 기준 72명으로 늘었습니다. 닷새간 이어진 소요사태. 아직까지 한국인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TV와 모니터를 생산해온 LG 공장은 약탈과 방화 피해를 봤습니다. 외교부는 주남아공대사관과 긴급 화상회의를 하면서 비상시 대응 계획도 점검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얀마 군사정부가 시민들을 상대로 고문과 학살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미얀마 인권단체인 AAPP에 따르면 이틀 전 기준 쿠데타에 의해 906명이 살해됐고 약 5천200명이 구금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발견된 시신들은 대개 옷이 벗겨졌으며 눈이 가려지고 서로 묶인 채였다는데요. 또 목과 얼굴에 칼로 베인 상처가 남아있는 등 고문당한 흔적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미얀마와 남아공을 포함해 지구 곳곳에 혼란스러운 상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더 이상 이런 끔찍한 사고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지 않길 바라봅니다. 지금까지 주간화제의 뉴스 김연선이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7. 15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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