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잰걸음

재생 0| 등록 2021.07.13

<앵커> 일 년도 채 남지 않은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는 교육감 선거도 함께 치러집니다. 현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에게 두 번을…

<앵커> 일 년도 채 남지 않은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는 교육감 선거도 함께 치러집니다. 현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에게 두 번을 패한 중도,보수진영이 일찌감치 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지역 중도,보수계열 교육감 후보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김성진 전 부산대 인문대학장, 박수종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회장, 박종필 전 부산시교육청 장학관, 박한일 전 한국해양대 총장, 하윤수 전 부산교대 총장, 함진홍 전 신도고 교사 등 6명입니다. 두 개의 후보 단일화 기구가 보름여전 통합한데 이어, 단일화 방법의 큰 틀도 후보자들간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추석 이전인 9월 중순쯤 시작해 합동 후보 발표회를 3차례 갖습니다. 단일화 방식은 여론조사입니다. 과반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최대 3번의 여론조사가 진행될 수 있는 일종의 결선투표 방식입니다. 이번 합의에 참석하지 않은 후보들의 추가합류 가능성도 일단 열어 놓았습니다. {조금세/부산좋은교육감후보단일화 추진위 공동위원장/′′무제한적으로 우리가 (합류를) 허용할 수는 없고 9월 중순 (1차) 정책발표회 하기 전에 단일화에 참여를 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했으면 합니다.)′′} 후보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역 교수들의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여는가 하면, 교육 관련 포럼들을 잇따라 발족시키면서 지지세 확산에 나서고도 있습니다. 중도보수 교육계는 오는 12월 중순을 단일화 여론조사 마지노선으로 잡고 있습니다. 앞으로 5개월간 단일화 작업이 순탄히 진행돼 3선에 도전하는 김석준 교육감과의 양강 구도가 형성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7. 1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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