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에서 경비행기 추락, 2명 사망

재생 0| 등록 2021.07.13

<앵커> 오늘(13) 경남 의령에서 민가와 불과 30미터 떨어진 곳에 경비행기 1대가 추락했습니다. 이륙하자 마자 추락한 것…

<앵커> 오늘(13) 경남 의령에서 민가와 불과 30미터 떨어진 곳에 경비행기 1대가 추락했습니다. 이륙하자 마자 추락한 것인데 경비행기 안에 타고 있던 기장과 부기장 두 사람이 모두 숨졌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의령군 지정면의 한 마을입니다. 노랑색 물체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구겨져 있습니다. 추락한 경비행기입니다. 주변으로 잔해가 어지럽게 널부러져 있습니다. 떨어진 곳은 텃밭, 민가와 불과 30미터 떨어진 곳입니다. {오수연/최초 목격자/아주 큰 소리가 났어요. 세번 소리가 났는데 나가보니까 불이 활활타고 있어요.} 경비행기 기장 53살 오모 씨와 부기장 44살 홍모 씨가 숨졌습니다. 추락 이후 불길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노태영/의령소방서 구조구급팀장/불길이 보여서 신속히 화재 진압 후 기체 내 인명검색하니 운전자로 추정되는 요구조자 1명이...} 민간 항공사에서 비행 훈련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집니다. 바로 강 건너에 비행장이 있습니다. 경비행장은 이 곳에서 약 4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오후 3시 9분에 이륙했는데 1분만에 이 곳에 추락했습니다. 주변 민가 등에 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추락한 비행기는 2008년 미국에서 만들어진 경비행기 CH701 기종입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7. 13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