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코로나 꾀병 / 벼락 4번 맞고 생존 / 경비원 잡일 금지

재생 0| 등록 2021.07.09

【 앵커멘트 】 키워드로 살펴보는 오늘의 화제, 픽뉴스 시간입니다. 경제부 장명훈 기자와 나와 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 앵커멘트 】 키워드로 살펴보는 오늘의 화제, 픽뉴스 시간입니다. 경제부 장명훈 기자와 나와 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볼까요? 【 기자 】 「네, 첫 번째 키워드 '코로나 꾀병'입니다.」 【 질문 1 】 지금 전 세계가 델타 변이로 난리인데, 꾀병이라니? 무슨 일이죠? 【 답변 1 】 네. 먼저 준비된 영상같이 보실까요? 간이 코로나19 검사 키트에 포도 주스를 한두 방울 떨어뜨립니다. 그랬더니, 희미하게 두 줄이 표시됩니다. 코로나19 양성이 나온 겁니다. 학교에 안 가려고 음료수를 이용해 코로나19 자가 진단 키트를 조작하는 법이 요즘 영국 청소년들 사이에서 번지고 있다고 합니다. 레몬즙부터, 콜라 같은 탄산음료, 각종 과일을 이용한 실험 영상까지 SNS에 유행처럼 올라오고 있는데요. '가짜 코로나 검사'라는 해시태그를 단 영상들이 무려 650만 회 넘게 조회됐다고 합니다. 【 질문 2 】 철없는 애들 장난이라고 볼 수는 없어 보이는데요. 【 답변 2 】 네, 지금 영국의 코로나19 상황이 많이 심각하거든요. 「지금까지 12만여 명이 목숨을 잃었고, 최근에는 하루 2만~3만 명 가까이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장난으로 의료 당국에 혼선을 줄 수도 있는 가능성도 있고요. 진위가 판단되지 않은 영상으로 간이 진단 키트에 대한 신뢰성마저 무너질 수 있습니다. 【 질문 3 】 영국 사례지만 우리나라도 주의해야겠죠.「 다음 키워드 '벼락 4번 맞고 생존'이네요. 벼락을 4번 씩이나?」 【 답변 3 】 네, 미국 캔자스주에서 포착된 영상인데요.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 차량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벼락이 번쩍하며 여러 차례 차량을 관통합니다. 느린 화면으로 보시면 총 4번이나 벼락이 SUV를 때립니다. 차 안에는 부부와 함께 3살, 1살, 그리고 8개월 된 아이까지 5명이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모두 무사했다고 합니다. 차는 벼락을 맞으면 전기가 차 외부와 타이어를 통과해 지면으로 흘러들어 가서 내부는 안전하다고 합니다. 【 질문 4 】 「천둥번개가 치는 날엔 창문을 꼭 닫고 운전해야겠네요. 세 번째 키워드 볼까요?」 【 답변 4 】 세 번째 키워드, '경비원 잡일 금지'입니다. 최근에 경비원에 대한 입주민들의 갑질 이슈가 한창 뜨거웠었잖아요? 입주민에게 막말을 듣거나 폭행을 당한 사례도 있었구요. 일부 단지는 주차를 대신시킨다든지 택배를 집 앞까지 옮겨달라고 시키기까지 한다고 합니다. 「이를 막기위해 정부가 경비원에게 허드렛일을 시키는 걸 법으로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경비원은 경비 고유의 임무와 함께 시행령에 명기된 환경 관리, 재활용품 분리·단속 등의 부가적인 업무만 가능합니다.」 【 질문 5 】 만일 어기면 어떻게 되나요? 【 답변 5 】 오는 10월 21일부터 법이 적용되는데요. 「이를 어기면 우선 경비업체는 경비업 허가가 취소 되고요. 입주자에겐 지자체가 시정명령을 내리고, 그래도 고쳐지지 않는다면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질문 6 】 다음 키워드 볼까요? 【 답변 6 】 「네 다음 키워드, '개 내려온다' 입니다.」 【 질문 7 】 개가 어디서 내려온다는 겁니까? 【 답변 7 】 네, 바로 하늘입니다. 러시아 국방부가 최근에 아주 특별한 훈련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영상 속 이 군견이 사람도 하기 어려운 고공낙하 훈련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헬리콥터를 타고 도착한 4,000m 상공에서 조련사와 함께 그대로 뛰어내리는데요, 낙하 중에도 여유로운 모습이 베테랑 같아 보입니다. 낙하산이 성공적으로 펼쳐지고 안정적으로 착지까지 해내는데요. 군견 낙하산 시스템은 러시아에서 최초 개발됐다고 합니다. 【 질문 8 】 마지막 키워드 볼까요? 【 답변 8 】 「하루 1만 보의 진실입니다. 앵커께선 하루에 몇 보나 걸으세요?」 【 질문 9 】 글쎄요. 세 보진 않아서. 많이 걷는 편은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 답변 9 】 네, 저 역시 마찬가진데요. 일반적으로 하루에 만 보를 걸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장수한다 이런 말이 있잖아요? 1만 보가 건강한 삶이나 운동의 척도로 굳혀졌는데, 사실 '하루 1만 보'는 상술이다는 얘깁니다. 「걸음 수를 측정하는 '만보계'를 만든 일본 업체가 1964년 도쿄 올림픽이 끝나고 마케팅 차원에서 하루 1만 보 걷기를 홍보했다고 하네요.」 「특히, 일본식 한자로 1만 만자가 사람이 걷는 모습과 유사하다는 점도 참고했다고 합니다.」 【 질문 10 】 그럼 하루 몇 걸음이 적당한 건가요? 【 답변 10 】 전문가들의 말을 종합하면요. 하루 1만 보는 적당을 넘어 과한 수준이고요. 보통 사람들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4~5천 보를 걷는데, 여기에 2~3천 보만 따로 시간을 내서 걸으면 적당하다고 합니다. 하루에 7~8천 걸음이 좋다라는 얘기죠. 【 앵커멘트 】 뭐든 과한 것보단 적당한 게 좋은 법이죠.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장명훈 기자였습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7. 0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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