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픽] '하루 확진 3만명' 영국 방역 완화 논란…'노마스크 떼창'도

재생 0| 등록 2021.07.09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 명이 넘는 영국에서 시민들이 거리두기도 잊은 채 노마스크 상태로 환호하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 명이 넘는 영국에서 시민들이 거리두기도 잊은 채 노마스크 상태로 환호하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7일, 잉글랜드가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4강전에서 덴마크를 꺾고 처음으로 유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잉글랜드는 1996년 대회와 1968년 대회에서 4강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이었습니다. 결승행이 확정되자 많은 팬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자축했는데요. 껴안고 어깨동무하며 스포츠 응원가 '스위트 캐롤라인'을 떼창하기도 합니다. 마스크를 쓴 시민은 찾기 힘듭니다. 방역이 실종된 모습입니다. 영국 정부 집계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 2548명으로 1월 이후 처음으로 3만 명을 넘어서며 5개월여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영국 정부는 오는 19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규정을 대부분 폐지하고 8월 16일부터는 백신 접종자 등을 대상으로 확진자 접촉시 자가격리를 면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영국의 높은 백신 접종률 덕에 사망자수는 비교적 낮은 수준이지만 이런 조치로 확진자 폭증이 계속될 거란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 실종된, 영국 축구 팬들의 거리 응원을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제작 : MBN 디지털뉴스부 영상편집 : 이혜원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7. 09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M픽

mbn 매일 09:00 ~
mbn 전체보기 >
M픽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