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각종 사고가 많고 규모가 커질수록 소방관들의 업무는 많아지고 더 중요해집니다. 위험한 현장에서 늘 생명을 구하는 일을 담당하는 것이 소방관들인데요, 오늘은 이흥교 부산소방재난본부 본부장 모시고 잠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반갑습니다 Q. 취임하시고 두 달 정도 지났는데요. 부산이 워낙 사건 사고가 많고 또 대형 사고들도 한 번씩 나고 하는데요. 혹시 부산이 소방관들 업무가 조금 더 많은 것 아닌지 이걸 비교한다는 것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어떻습니까? A. 부산은 자연 재난이 많이 발생되고 있고요. 초고층 건물, 산과 바다를 끼고 있기 때문에 또는 천혜의 관광지이기 때문에 해운대 해수욕장이라든가 여러 가지 이런 부분에 소방 수요가 많기 때문에 타 지역 보다는 수요가... 우리 부산 본부 산하 직원들이 고생을 좀 하고 있다고 그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Q.실제로 전국적으로 비교를 해 보면 수치상으로 나타납니까. 어떻습니까? A. 저희들 1인당 담당 주민 인구 수를 봤을 때도 저희들 927명을 관할하고 있고 지금 평균이 830명 정도입니다. 그래서 한 100여 명 정도 이상을 저희들이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객관적인 수치상으로도 봐도 저희들 소방 수요가 서울 경기 다음 많다고 그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Q.잘 아시겠지만 부산의 초고층 건물들이 워낙 많아서 한 번 사고가 나면 대형 사고가 날 수 있는데요. 이에 대한 대비는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A. 저희들 초고층 건물이 50층 이상입니다. 이것이 전국에 120개의 소가 있는데 저희들 부산에 38개 소가 있음으로서 한 32% 정도를 점하고 있고 그래서 초고층 건축물에 대한 안전 대책을 지금 저희들 강구하고 있고, 종합적인 그런 추진 대책을 강구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고 그래서 저희들 부산시에 맞는 성능위주설계 따라서 저희들 안전성 기능을 강화를 하고 있고 그다음에 대비 쪽에서는 저희들 이러한 고층 건물 관계자들에 대한 어떤 소방훈련 지원센터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분에 대한 소방훈련을 통해서 대피라든가 사전 조치가 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고 있고 그래서 저희 대응 측면에서는 초고층 건축물은 저희들 소방 장비로 대응하기에는 좀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초고층 건축물에 있는 그 시설물을 활용해서 저희들 화재 진압 내지 인명 구조 대피하는 그런 종합적인 작전을 지금 전개하고 있습니다. Q.언론에서도 한 번씩 보도는 하게 되는데요. 장비도 말씀을 해 주셨지만 꼭 필요한 장비를 아직 갖추지 못한 부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혹시 어떻습니까. A. 저희들 부산은 시장님이나 시의회에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의 재산 보호를 위해서 여러 가지 재정 지원을 많이 해주고 계십니다. 하지만 저희들 지금 조금 부족하다고 그러면 저희들 원전이 있기 때문에 원전 사고에 대비한 어떤 그런 국가 장비 보강이 필요하다 그래서 예를 들어 무인파괴방수차라든가 생화학 인명구조차라든가 이런 부분은 저희들 지금 소규모 재난에는 대응할 수 있는 그런 장비 확보됐습니다만 대규모 방사능 누출이라든가 이런 사고에 대비해서는 저희들 방사능 비상 대비 계획에 의해서 반경 23km에 있는 소방관세에 장비가 추가 보강이 필요하다고 봐서 저희들은 내년도 극비 예산을 지금 확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Q. 이제 장마철도 다가오고 또 집중호우도 있을 텐데요. 작년에 부산에서는 초량 지하차도 사고 때문에 안타까운 기억이 있는데요 혹시 거기에 대해서는 올해는 대비를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A. 저희들이 지금 작년에 그런 안타까운 사고를 통해서 저희들 평시 대비 사전 대비 대응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러한 시설에 대한 또는 상습 침수 지역에 대해서는 시군구와 협조를 통해서 긴급 차단 장치를 지금 설치를 했습니다. 자동으로 예를 들어 어느 정도 강수량 강우량 그리고 거기에 대한 어떤 침수가 어느 정도 되면 자동으로 경보가 울리고 또는 차단기가 내려오으로써 진입 차량을 제한하는 그런 시스템이 지금 구축돼 있고 그리고 또 하나는 저희들 작년에 119 긴급 신고가 평소보다 55분 이상 폭주했기 때문에 저희들 그런 놓친 부분이 있었습니다마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비긴급 신고 긴급 신고 구분해서 긴급 신고는 저희들이 바로 처리하고 비긴급신고는 또 우회에서 거기에 대한 또 순차적으로 대응하는 그런 시스템을 지금 갖추고 있습니다 Q.좀 전 말씀해 주셨지만 바다를 끼고 있는 부산은 또 해양사고에 대한 대비도 필요할 텐데요. 그런 쪽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강화를 하고 계십니까. A. 저희들 100톤급 소방선이 두 척이 있습니다만 노후됐습니다. 20년 30년 됐기 때문에 그리고 이 노후되고 규모가 적기 때문에 또는 파랑주의보라든가 풍랑주의보 이러한 기상 특보 시 저희들 출동 제안을 받습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500톤 규모 이상의 어떤 소방선 도입이 필요하다 그래서 올해부터 내년 2023년까지 4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소방선 건조에 들어가는 설계 또는 청사라든가 접안 시설에 대한 어떤 설계 용역이 들어가고 이게 이게 마치게 되면 내년에는 소방선 건조비 그리고 청사 신축비 등을 확보할 계획이고 이 500톤급 규모의 소방선이 도입되면 부산항의 안전은 소방안전은 그만큼 보강이 되고 확보될 수 있다 그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Q. 앞으로 진행하실 일들이 많으신데 내부적으로는 큰 변화가 있는 것이 7월에는 노조가 이제 설립이 될 수 있게 되고요. 작년에는 국가공무원직으로 전환도 되셨는데 그러면 이제 노조하고 대화를 하시는데 그런 일도 좀 준비를 하셔야 할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A. 공무원 노조법이 올해 1월 5일부터 이제 공포 시행이 되고 7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가동이 됩니다. 그래서 저희들도 노조 설치 준비위원회라든가 또는 각계의 지금 우리 직원들 의견을 지금 모으고 있고 그래서 이 부분이 공식적으로 출범한다고 그러면 저희들이 공식적인 절차에 따라서 노조 활동이라든가 또는 상생하는 우리 집행부하고 노조하고 소통과 화합하는 자리 그리고 근무 여건 개선이라든가 사기 진장 복지 향상 이러한 것을 통해서 우리 직원들이 근무할 수 있는 좀 더 나은 여건에서 근무할 수 있는 그런 소방본부조직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관심을 갖고 노조활동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것입니다, 본인의 위험을 무릅쓰고 사실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고 계십니데요 국민들도 다 알고 계시지만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요. 35000여 소방 가족들 잘 이끌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7. 06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