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딸과 함께 춤을, 유모차 출근, 여성전용 행복주택

재생 0| 등록 2021.07.06

【 앵커멘트 】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화제, 픽뉴스 시간입니다. 오늘(5일)은 이수아 기자와 함께합니다. 【 질문1-1…

【 앵커멘트 】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화제, 픽뉴스 시간입니다. 오늘(5일)은 이수아 기자와 함께합니다. 【 질문1-1 】 첫 키워드는 뭔가요? 【 기자 】 「'딸과 함께 춤을'입니다. 」 【 질문1-2 】 키워드만 들어도 뭉클해지는 기분인데. 아버지와 딸의 사연인가 보죠? 【 기자 】 네, 미국에선 보통 결혼식 날 피로연 때 아버지와 딸이 함께 춤을 추는 전통이 있는데요. 「미국에서 21년 전 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아버지가 결혼하는 딸과 춤을 추는 영상이 화제가 됐습니다. 」 【 질문1-3 】 잠시만요. 전신마비라면 몸 상태가 춤을 출 수 없는 거 아녜요? 【 기자 】 영상을 보셔야 할 거 같은데요. 하반신에 보조 장치를 단 아버지가 조심스럽게 걸음을 옮겨 딸의 손을 잡는 모습입니다. 영상의 주인공 샘 슈미트 씨는 이 순간을 위해 하루 2시간씩, 꼬박 2년 동안 재활 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슈미트는 카레이서 생활을 하다가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는데요. 최근 머리 움직임으로 운전하는 경주차를 직접 개발해 카레이서 활동도 다시 시작했다고 하네요. 【 질문2-1 】 존경스러운 아버지네요. 다음 키워드는요? 【 기자 】 「'유모차 출근'입니다. 」 【 질문2-2 】 저 이거 봤어요. 용혜인 의원 얘기죠? 【 기자 】 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생후 59일 된 아들과 함께 국회에 출근했습니다. 김상희 국회부의장을 예방하러 온 건데요. 용 의원이 유모차를 끌고 부의장실에 들어가는 모습, 김 부의장이 아이를 품에 안고 얘기를 나누는 모습까지 모두 공개됐습니다. 기자회견도 했는데요. 아이가 귀여워서 기자들이 일부러 보러 갔다는 후문입니다. 【 질문2-3 】 생후 59일이면 용 의원 임기 중에 출산한 건데, 이런 경우가 처음인가요? 【 기자 】 처음은 아니고 19대 장하나 전 의원, 20대 신보라 전 의원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다만 파악하기론, 출산 후 아이를 데리고 국회에 출근한 건 용 의원이 처음입니다. 【 질문2-4 】 굳이 아이를 데리고 출근한 데는 이유가 있을 거 아녜요? 【 기자 】 「 대표 발의 중인 '국회 회의장 아이동반법' 통과를 위해서인데요. 해당 법안은 국회 회의장에 의원이 수유가 필요한 24개월 이하 영아와 함께 출입하도록 허용하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 현재 회의장에는 필수 인원을 제외하곤 국회의장이 허가한 사람만 들어갈 수 있게 돼 있거든요. 여야 5당 대표들도 법안에 함께 이름을 올린 상황입니다. 【 질문3-1 】 「저출산 해결을 위해선 국회도 변해야죠. 세 번째 키워드는 '여성전용 행복주택'이네요. 」 【 답변3-1 】 「지난 1월에 안산도시공사에서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했는데요. 입주자 중 청년 계층은 여성만 신청이 가능하게 했습니다. 관련해 4월에 인권위에 진정이 접수됐는데요. 인권위 판단이 오늘(5일) 알려졌습니다」. 【 질문3-2 】 판단이 어떻게 나왔는데요? 【 답변3-2 】 답부터 드리면 성차별이라는 판단입니다. 여성만 입주해야 하는 합리적 이유가 없다는 설명입니다. 【 질문3-3 】 도시공사 측 반응은 어떤가요? 【 답변3-3 】 「일단 여성으로 한정한 데 대해서는 이번 행복 주택의 기존 건물이 여성 전용 근로자 임대 아파트였기 때문에, 기존 취지를 이어가려는 조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현재 해당 행복주택은 2차 공고를 앞두고 있는데, 3차 이후 모집 공고부턴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신청 가능하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입니다.」 【 질문4-1 】 요즘 가장 민감한 이슈인데, 공기업들도 신경써야죠. 네 번째 키워드로 가죠. 【 기자 】 「전면 철거입니다. 」 【 질문4-2 】 어떤 건물이죠? 【 기자 】 지난달 붕괴사고가 있던 미국 플로리다주 아파트인데요. 현지 시간 4일 폭파 공법으로 절반쯤 남았던 건물을 모두 철거했습니다. 애초 남은 건물이 흔들리고 있기도 했고요. 허리케인 '엘사'가 내일쯤 상륙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결국 철거 결정하게 됐습니다. 철저하게 계산해서 철거 작업을 진행한 만큼 실종자 수색 작업은 계속 진행할 수 있다고 하네요. 【 질문5-1 】 큰 건물이 순식간에 없어지는 모습이 비현실적이네요. 마지막 키워드는요? 【 기자 】 「공휴일에 날벼락입니다. 」 영상을 보시면 해수욕장에 벼락이라도 떨어진 것처럼 불꽃과 연기가 치솟는데요.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독립기념일 행사를 위해 미리 설치해둔 폭죽들이 갑자기 폭발했습니다. 다행히 사망자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하지만, 행사를 위해 모인 사람들은 깜짝 놀랐겠죠. 【 앵커멘트 】 공휴일에 큰일 날 뻔했네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7. 0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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